경기 남양주시 덕소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최근 입찰마감 결과 신동아건설과 한신공영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남양주시 덕소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 최근 입찰마감 결과 신동아건설과 한신공영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입찰에 건설사 2곳이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덕소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강연)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신동아건설과 한신공영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 날짜와 장소 등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덕소4구역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590-37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9,864.3㎡이다. 조합은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49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덕소4구역은 경의중앙선 덕소역이 가까운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덕소삼패IC를 통한 서울 양양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 덕소유수지 생태공원과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가 위치해 있어 친환경생활이 가능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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