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구 동구 신암1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3곳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달 2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6일 대구 동구 신암1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3곳이 참석했다. 조합은 이달 2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구시 동구 신암1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10곳이 넘는 건설사가 다녀가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암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코오롱글로벌, 제일건설, 일성건설, 화성산업, 반도건설, 동산건설, 효성중공업, 한진중공업, 태왕이앤씨, 홍성건설, 우미건설, 동부건설, 한신공영 등 총 13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가하다는 방침을 정했다.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명시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을 담았다.

한편, 신암1구역은 동구 아양로8길 30 일대로 구역면적이 9,353.6㎡이다. 조합은 여기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총 226가구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대구지하철1호선 신천(경북대입구)역이 위치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인근에 동대구 초등학교와 동신초등학교, 신천초등학교, 청구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대구캠퍼스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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