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충북 청주시 사직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8곳이 참석했다. 조합은 오는 1월 21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6일 충북 청주시 사직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8곳이 참석했다. 조합은 오는 1월 21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8곳이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사직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오완교)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 롯데건설, 동부건설, 아이에스동서, 금성백조, 극동건설, 신동아건설 등 총 8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월 2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보증기한을 70일로 설정한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여해 조합이 배포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사직1구역은 서원구 사직동 247-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2만5,804.7㎡이다. 조합은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2,48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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