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면목5구역의 시공권을 놓고 신우종합토건과 라온건설이 맞붙는다.


면목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진영)은 지난 12일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결과 신우종합토건, 라온건설 등 2개사가 최종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양사를 최종 후보로 결정하고,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자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진영 조합장은 “2개사가 입찰에 참여함에 따라 경쟁입찰이 성립됐다”며 “양사의 사업참여조건을 조합원들에게 배포하고, 총회에서 최종 선택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면목5구역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71-7번지 일대로 아파트 453가구를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은 15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추진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지난 2009년 동의율 81%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또 지난 2010년에는 한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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