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새사미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효성새사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유재억)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명시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현금 또는 보증서를 통해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여해 조합이 배포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 참여 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달았다.

조합은 이달 2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오는 12월 1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효성새사미아파트는 계양구 효성동 623-1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5,034㎡이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66.91%를 적용해 지하2~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총 4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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