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영등주공아파트1단지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한 상황이다.

영등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하일)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한진중공업, 삼호, 아이에스동서, 제일건설, 일성건설, 금강주택, 금호건설, 한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총 9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내달 4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택했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영등주공아파트1단지는 익산시 영등동 530-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5,709㎡이다.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8층 높이의 신축 아파트 8개동 총 626가구 등이 건립될 전망이다. 이곳은 인근에 동북초등학교, 남성여자중·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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