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수지 초입마을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하는 등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초입마을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포스코건설, 쌍용건설, 금호건설, 신동아건설 등 총 4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13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입찰마감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내달 입찰이 성립될 경우 총회 개최 일정을 조율하는 등 사업 속도내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입마을아파트는 수지구 문인로 57 일대로 구역면적은 5만9,968.2㎡이다. 향후 용적률 300.89%를 적용한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860여가구 등이 들어선다. 이중 240여가구는 일반분양분에 속한다. 현재 1,620가구로 구성됐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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