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가음4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가음4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조현춘)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공동도급 불가 방침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 시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5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 4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 이때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할 경우 시공자 선정 총회날로부터 7일 이내 현금전환 조건을 달았다.

조합은 이달 3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오는 11월 20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음4구역은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2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2,069.6㎡이다. 조합은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히 지하2~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총 6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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