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289의1일원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숭의동289의1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성원)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는 불가하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와 함께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하는 입찰안내서를 수령하고, 소정의 서류를 제출한 업체에 한해 입찰참여 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기준도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2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오는 12월 3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미추홀구 숭의동 289의1번지 외 74필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936.8㎡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한 용적률 215.33%, 건폐율 21.36%를 적용해 지하2~지상16층 높이의 아파트 총 20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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