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중원구 삼두아파트, 은영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시공자 선정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두아파트, 은영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원동승)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총 13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는 극동건설, 남강토건, 계룡건설산업, 동양 등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4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한편, 삼두아파트, 은영빌라는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217번길 10 일대로 구역면적이 3,930.3㎡이다. 이곳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162가구 등을 짓는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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