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삼남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 파트너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삼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성환)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계룡건설산업과 씨지주택 등 총 2개사가 참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오는 21일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거쳐 시공자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면서 신축 아파트 건립 규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남아파트는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217번길 11일대로 구역면적이 2,670.4㎡이다. 이곳에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기존 건축물을 허물고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신축 아파트 11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삼남아파트는 인근에 성남 중원도서관과 실내체육관,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검단초등학교, 영성중학교, 테크노과학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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