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우석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우석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유학채)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금호산업, 동부건설, 자이에스앤디, 코오롱글로벌, 한양, KCC건설 등 총 6개사가 참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3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지명경쟁입찰로 정했다. 또 입찰보증금 1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한 업체에 한해 입찰참여 자격을 부여했다. 이때 입찰보증금은 10억원 중 5억원을 조합이 지정한 계화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하고, 나머지 5억원은 보증증권으로의 대체가 가능하다.

한편, 우석연립은 마포구 용강동 39-1번지 외1필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145.8㎡이다. 이곳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9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인근에 지하철5호선 마포역이 가까워 역세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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