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2구역의 재건축이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두고 경기도 불통행정에 사업이 발목을 잡혔다. 조합은 상위법상 환경영향평가 적용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신설 조례를 근거로 평가를 진행해야한다고 밝히면서 기간 및 비용 증가 등 막대한 손해를 우려하고 있다.실제로 영통2구역은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면적 30만㎡이하로 평가 대상이 아니다.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도 해당 법령 개정 당시 경과조치로 인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런데도 경기도는 올해 1월 1일부터 신설된 조례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한다는 이유로 사업
경기 수원시 영통2구역의 재건축사업이 지자체의 불통행정으로 인해 제동이 걸렸다. 경기도가 상위법상 환경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업장인데도 불구하고, 올해 초 신설된 조례에 따라 ‘소급적용’ 대상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만약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할 경우 정비계획변경 등 선행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사업기간은 최소 1년, 비용도 1,200억원 이상 증가한다는 게 조합측의 설명이다. 조합은 질의회신을 통해 환경부에서도 영통2구역이 환경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런데도 지자체가 환경부 입장과 상위법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