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난곡1구역이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 활로를 모색하면서 ‘명품 아파트 건립’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곳은 과거 재개발 움직임이 있었지만, 부동산시장 경기 침체와 주민 이견차 등으로 무산됐다. 현재는 급격한 노후화에 따라 사업 추진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다시 재개발에 시동을 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가 수시접수 공모에 나서면서 적극 장려하고 있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할 예정으로 빠른 사업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유형은 용적률 인센티브에 따른 사업성 향상, 인·허가 단축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사업을 최선봉에서 이끌고
서울 관악구 신림3구역이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받았다. 구는 지난 21일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신림3재정비촉진구역 일반분양(전용면적 51~84㎡) 182세대 입주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 지정된 신림재정비촉진지구는 신림동 일대 35만4,000㎡에 이른다. 1, 2, 3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현재 6,100세대를 조성하는 서남부권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다.이 가운데 신림동 316-55번지 일대 신림3구역에는 지하4~지상17층 아파트 총 571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와 개나리·열망연립의 사업시행자로 무궁화신탁이 지정됐다. 구는 지난 5일 신림동 739번지 일대 뉴서울아파트, 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사업에 무궁화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고시했다.뉴서울아파트와 개나리·열망연립은 지난해 10월 정비계획이 수립된 곳이다. 당초 공공지원에 의한 조합설립을 추진했지만 2년간 실거주 의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특히 이곳 주민들은 신탁업자 지정 기준인 75%의 동의를 8일만에 달성한 뒤 최종 93.5%의 동의율로 구청에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했다.앞으
박원순 시장의 이번 ‘균형회복을 위한 불균형 전략’에는 주거부문 외에도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교통, 도시계획 등의 부문에 대한 강북지역 집중 지원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비강남권 도시철도 사업, 시 재정 적극 투입해 2022년까지 착공… 공영주차장 확보로 부족한 주차난 해결도 도모=서울시는 비강남권 도시철도사업 등의 부문에서 시 재정을 적극 투입키로 방침을 정하면서 강북권 교통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우선 민자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지부진했던 면목선과 우이신설선 연장선, 목동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9일 서울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살이를 마치고 관사로 돌아갔다. 역대 최고 폭염이 발생한 한여름에 이뤄진 약 한 달간의 옥탑방 생활이었다. 박 시장은 가난의 상징인 옥탑방에서 한 달 동안 살면서 서민의 아픔을 이해한다고 했다. 옥탑방 살이를 통해 얻은 지혜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옥탑방에서의 한 달간 서민생활 체험으로 정책을 내놓기는 무리라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됐다. 그런데 박 시장은 옥탑방 살이를 마치자마자 컴퓨터처럼 정책을 뚝딱 내놨다. 관사 복귀와 동시에 강북권 우선 지원 정책인 ‘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