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조합에서는 건설사가 입찰을 할 경우 입찰의 진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입찰보증금을 요구한다. 시공자가 선정되면 입찰보증금을 사업비용으로 전환해 조합 운영비나 협력업체 용역비용 등으로 사용한다.그런데 지난해에는 입찰 시 보증금을 내는 입찰보증금이 아닌 현장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보증금을 요구하는 ‘현설보증금’이 유행했다. 일반 정비사업은 물론 가로주택정비나 소규모재건축 등과 같은 소규모 정비사업에서도 현설보증금을 입찰조건으로 내세우는 현장이 많았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특정 건설사를 선정하기 위한 일종의 참여 방지벽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