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재건축 사업장들이 곳곳에서 건설업자 선정과 안전진단을 마무리 짓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각 사업장들은 길 건너 신길뉴타운의 천지개벽을 지켜본 단지들로, 빠른 사업 추진을 통해 역세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신길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로는 삼성아파트, 신길우성3차, 신길우성2차·신길우창 통합재건축 등이 꼽힌다.앞서 구는 지난 20일 신길우성3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난 1989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현재는 최고 15층 5
“2007년에 추진위원회가 승인되면서 재개발이 시작됐지만 사업진행이 안 돼 답보상태로 10년이 넘게 있었습니다. 주차나 주거 질은 말할 것도 없고, 밤만 되면 어두운 골목을 매일 불안한 마음으로 지나다녀야 합니다. 이런 곳이 개발을 안하면 어디가 해야된다는 겁니까”서울 영등포구 신길제2구역 주민들의 고통은 ‘현실’이었다. 주거환경이 비슷했던 신길뉴타운과 길 하나를 두고 맞닿아 있는 이웃이지만 현재 그들의 낮과 밤은 분명히 다른 시간이 됐다.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른 초여름, 신길제2구역 재개발 현장에 들어섰다. 이른 더위에 땀을 식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등 11곳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이 8번째로 이 곳에서 총 1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총 7차례에 걸쳐 65곳(8만9,600호)을 선정했고 8차까지 합하면 76곳에서 총 10만호를 확보했다. 이는 3080+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지구지정 목표인 19만6,000호의 51%에 해당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도심복합사업 8차 후보지로 △노원구 수락산역 인근 △구로구 대림역 인근 △강동구 고덕역 인근 △중랑구 상봉역 인근 △관악구 봉천역 서측 △관악구 봉천역 동측 △강북구 번동
흔히 ‘영등포구 대장’을 이야기하면 여의도를 언급하기 쉽다. 하지만 이제는 영등포를 논할 때 약 146만㎡부지에 2만 가구 이상에 달하는 규모의 신도시를 건립하는 신길뉴타운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일대는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지으며 사업을 시작했다. 1990년대만 해도 다문화거주자가 많이 사는 달동네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던 곳이다. 하지만 일부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거·생활·교육 등 인프라가 발달한 영등포구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당초 이곳은 16개 구역 중 6곳이 부동산경기침체, 뉴타운 출구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림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병철)은 지난해 사업대행자 방식을 추진키로 하고 한국토지신탁을 후보자로 선정한 바 있다. 한토신은 지난 4일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앞으로 조합은 시공자 선정 및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는 2028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2~지상29층 42개동 공동주택 3,961가구와 오피스텔 100실 및 근린생활시설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7,865세대로 집계됐다. 3분기 월평균 입주물량이 3만세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적은 물량이다. 전월 2만2,681세대가 공급됐던 것과 비교해보면 약 33% 감소했다.특히 지방의 경우 7,071세대로 올해 월별 입주물량 중에서 가장 적다. 다만 전월 물량이 6,770세대로 적었던 수도권은 경기에서 7,415세대가 입주하면서 전월 대비 59% 증가한 1만794세대가 집들이에 나선다.직방에 따르면 10월은 전국 총 29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는 14개 단지, 지방은 15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파크자이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신길뉴타운에서 공급되는 세 번째 자이 아파트다. 지난 2010년 입주한 신길자이(190세대)와 2020년 입주예정인 신길센트럴자이(1,008세대)에 이어 신길파크자이(641세대)까지 자이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신길파크자이는 신길뉴타운 내 신길8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총 641세대 중 253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신길파크자이는 인근에 개발중인 각종 교통 호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023년 개통 계획인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50여㎞, 정거장 18곳을 3
서울 영등포구 신길8구역이 일반분양에 나섰다. 단지명은 신길파크자이다. 신길뉴타운에서 선보이는 GS건설의 마지막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GS건설은 총 641가구 중 25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59㎡A형 2가구 △59㎡B형 2가구 △84㎡A형 12가구 △84㎡ B형 170가구 △84㎡ C형 10가구 △84㎡ D형 49가구 △111㎡ 8가구로 구성된다.신길파크자이는 각종 교통개발 호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023년 개통 계획인 신안산선(안산~여의도까지 50여㎞)은 정거장 18곳을 30분대에 이동
4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3,055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구리시 인창동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 등 1,912가구,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시 우아동3가 ‘KTX전주역클래시아더스카이’ 등 1,143가구가 분양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말 모델하우스 개관이 봇물을 이루며 5월 분양대전의 신호탄을 올릴 예정이다. 서울은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파크자이’, 문래동 ‘e편한세상문래’ 등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이밖에 경기 하남시 감이동 ‘하남포웰시티’,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센트럴푸르지오’, 대구 북구 연경동 ‘
지난해 민간 건설사 중에서 최대 분양물량인 2만4,000여 가구를 공급한 GS건설이 올해에도 약 3만 가구 분양을 계획하며 자이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작년 21개 단지 총 2만4,345가구(일반 1만8,992가구)를 공급한 GS건설은 올해 총 25개 단지 약 3만164가구(일반 1만4,1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9곳, 수도권에서 12곳, 지방에서 4곳으로 서울·수도권 단지만 총 21개 단지 총 2만6,860가구로 전체 가구수 대비 약 90%에 달한다.또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
원도심 옛 명성 되찾게 하는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신규택지 중단 이후 희소성 ↑택지지구 따라 청약 성적 희비연이은 부동산대책에 분양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신규조성 ‘택지지구’와 기존 인프라가 장점인 원도심 ‘정비사업’으로 분양수요가 양분됐던 2017년 분양시장 이야기 들여다보자.▲화제 많던 2017년 분양시장=연이은 대책으로 굴곡이 많았던 분양시장. 서울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최고 510대 1, 평균 168대 1로 서울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등포 신길뉴타운의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에는 청약 가점 만점자가 나오기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는 전국에서 총 7,08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잠실벨솔레(오피스텔)’ 289실과 경기 의왕시 삼동 ‘의왕장안지구파크2차푸르지오’ 610가구가 분양한다. 지방은 부산 서구 암남동 ‘현대힐스테이트이진베이시티’,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속초자이’, 속초시 교동 ‘속초미소지움더뷰’ 등 6,188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은 11월 10일부터 해운대·연제·동래·남·수영·부산진구의 분양권 전매가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금지된다. 이미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받아 전매금지 규
10월에 청약자들이 가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는 어디일까?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1,255명을 대상으로 10월 유망 분양단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3곳 복수응답.조사 결과 수도권에서는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르테온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재울5구역), 3위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응암2구역)이 꼽혔다. 지방은 부산 연산6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 롯데캐슬 골드포레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광안1구역을 재건축하는 광안자이. 수도권 지방
도시재생이 부동산시장의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보다 20년을 앞서간다는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례가 늘고 있는데요. 낙후된 도심을 전면 철거하는 방식인 재개발·재건축과 도시재생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문재인표 도시재생사업 시작된다=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 과제였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국토부는 올해 안에 도시재생이 시급한 전국 110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시재생 모델은 총 5종류로, 기존 도시재생 모델에 소규모 저층 주거밀집지역을 개선하는
7월 넷째 주는 전국 5개 사업장에서 3,08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센트럴자이’ 등 총 2,798가구가 청약자를 맞이한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서울 뉴타운 아파트가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신길뉴타운 내 ‘신길센트럴자이’가 분양을 앞둬 예비청약자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신길뉴타운에서는 앞서 분양한 ‘신길뉴타운IPARK’, ‘보라매SKVIEW’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방에서는 전남 순천시 서면 ‘순천서평3’ 영구임대 284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9개 단지가
문재인 대통령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이 하반기 구체화될 전망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발족하고 5년 동안 50조원(연 10조원)이 투입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르면 하반기에 첫 사업대상을 선정하고 임기 내 500곳을 지정할 예정이어서 과거부터 기반시설이 열악했던 재개발∙뉴타운 등 수도권 노후주거지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수도권 573개 구역에서 재개발∙뉴타운사업 진행 중=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의 573개 구역(조합원 약 17만명)에서 재개발·뉴타운사업이 진행 중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셋째 주는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6,8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역센트럴푸르지오’,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더샵’ 등 총 3,125가구가 청약자를 맞이한다. 지방에서는 부산 수영구 민락동 ‘e편한세상오션테라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원주롯데캐슬골드파크’ 등 총 3,72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지방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에 전매제한을 적용시키는 내용이 포함된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부산 조정대상지역 전매제한이 이슈로 떠올랐다. 규제가 적용되기
GS건설, 신길센트럴자이지하철 7호선 신풍역 역세권에 위치올림픽대로 등 편리한 교통망도 정점주거·생활 인프라 교육환경도 강점서울 서남권에서 떠오르는 신흥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신길뉴타운에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이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7-246번지 일대에 ‘신길센트럴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길센트럴자이는 신길뉴타운 내 신길12구역 재개발 단지로 총 1,008가구 중 48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52㎡ 13가구 △59㎡ 202가구 △75㎡ 20가구 △84㎡
10대 메이저 건설사들이 올 하반기에 아파트 7만3,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전국에서 아파트 113개단지 7만3,7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가구수에서 일반분양 기준이다. 이중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양물량은 55개단지 4만2,748가구다. 전체의 58%.포스코건설이 16곳 1만2,034가구로 하반기에 가장 많이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대우건설이 20곳 1만2,027가구로 2위를, 현대건설이 17곳 1만1,943가구로 3위를 차지했다. 또 대림산업(13곳, 1만200가구)과 롯데건설
‘처음’이란 단어는 기대감과 두려움의 느낌이 공전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마찬가지일텐데요. 뉴타운이나 택지지구 조성의 시작을 알리는 첫 분양 아파트들. 과연 기대감을 갖고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신길뉴타운 첫 분양 아파트 프리미엄만 1억원=서울의 뉴타운 중 큰 규모로 꼽히는 신길뉴타운. 지난 2006년 뉴타운지구로 지정되면서 개발이 시작됐는데요. 신길뉴타운에서 첫 번째 공급된 아파트는 지난 2013년 10월 분양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11구역)였습니다. 분양 당시 부동산시장 침체가 계속돼 분위기가 좋지 않았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