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범어·수성·대명·산격 등 4개 지구의 대규모 노후주택지를 통째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19일 ‘대규모 노후주택지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홍준표 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노후주택지에 대한 공간혁신을 구체화한 것으로 향후 50년을 책임질 정주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규모 노후주택지는 △범어(2㎢) △수성(2.9㎢) △대명(2.2㎢) △산격(0.32㎢) 등 4개 지구로 총 7.42㎢에 달한다.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기존 소규모 점적 개발방식의 문제점이었던 주변지역과의 경관 부조화, 조망권·일조권 등을 해
선도지구를 선점하기 위한 1기 신도시 재건축 단지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미 주민 동의율 70%를 넘긴 단지들도 속출하고 있다. 정부는 신도시마다 1곳 이상 선도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현재 통합 재건축 자체 동의율이 70% 이상인 단지는 분당에선 정자동 한솔1·2·3단지(청구·LG·한일), 정자일로 5개 단지(서광영남, 계룡, 유천화인, 한라, 임광보성)다. 이매동 풍림·선경·효성, 구미동 까치마을1·2단지·하얀마을5단지도 자체 동의율을 높이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일산에서는 각각 2,500세대가 넘는 후곡마을3·4·10
지난 11월 29일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소위는 전국 100만 도시를 ‘질서 있고 체계적인 광역 정비를 한다는 내용으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법이 통과되기 위해서 노력하신 모든 분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만 염려가 되는 부분은 주민의 생각하는 눈높이의 기준만큼 초기 안전진단 제외 사항을 빼고는 혜택이 크지 않다는 것과 금번 발표로 인하여 대상지와 대상지 주변에서 주민 간 혼란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이번에 통과된 특별법을 적용할 수 있는 전국 재건축 현장은 51개 사업지이고 약 103
지난 2월 7일 국토교통부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보도자료 발표내용을 보면 단지통합 예시로 슈퍼블록 단위 커뮤니티 공간 재구성, 근린생활권 중심 고밀 융복합 개발, 학교 재배치를 통한 공동주택 밀도 상향, 근린생활권 도시서비스 공급 등 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들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예시 대안의 내용들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정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자분들은 누구도 쉽게 실현 여부를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할 것 같다. 이중 가장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을 말하라면 ‘학교 재배치를
서울시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시 간선도로 범위구역인 ‘슈퍼블록’을 검토한다. 또 모아타운 내 개발 사업지끼리 건축협정을 통해 통합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시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립지침은 모아타운 추진을 원하는 주민과 자치구가 관리지역 지정을 위한 계획 수립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이다.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해 시에 제출하면 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하게 된다. 이때 지침을 통해 신속하게 계획을 수립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