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사업단이 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삼성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대림산업과 대림건설 컨소시엄으로 이뤄진 대림사업단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대림사업단은 경쟁사보다 공사기간, 브랜드 경쟁력 등의 조건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실제로 공사비는 대림사업단과 경쟁사 모두 3.3㎡당 430만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했다.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률 역시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승부는 양사가 제시한 공사기간에서 승패가 갈렸다.
대전역 동쪽 광장 일대가 문화와 업무·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건설된다.권선택 대전시장과 최연혜 코레일 사장,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은 지난 10일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촉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전역 동광장 일대를 우선 개발해 주변 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개발대상은 대전역세권 가운데 10만6,000㎡이다. 대전역세권개발사업은 철로변 낙후지역인 중동과 정동, 소제동 일대 88만7,000㎡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코레일이 민간사업자를 통해 시행하려다 실패한 바 있다.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장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