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법령이다. 지난 2002년 12월 30일 제정돼 2003년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정비사업이 법령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도 바로 이 시기다.하지만 도시정비법이 제정되기 전부터 재건축·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기업이 있다. 바로 대경씨엠㈜(대표 조덕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대경씨엠은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다. 대한민국의 정비사업 역사를 함께 한 기업이라는 의미다.기업의 역사는 곧 기업의 실력을 의미한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이 장기간 침체되면서 업계에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200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제정되면서 도입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정비구역과 재정비촉진지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몸집 부풀리기 경쟁도 치열해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등록취소의 된서리를 맞는 첫 타깃이 됐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서울에만 450개의 정비업체가 등록됐지만, 등록취소 사태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1/3 수준에 불과한 100여개 업체만이 살아남은 상황이다. 하지만 정비업체의 대규모 구조조정에도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