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해 전국 지자체와 정책방향과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지난 12일 광역지자체와 협의를 가진데 이어 11월까지 기초지자체와 권역별로 구분해 개최한다.도시계획시설은 공원, 도로, 공공청사 등 도시기능에 필요한 기반시설로서 지자체가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한 시설을 의미하며 장기미집행시설은 결정 후 10년이 지날 때까지 사업이 시행되지 않은 시설을 말한다.장기미집행시설은 2016년 말 기준 총 833㎢(약7만여건 서울 1.38배)로써 집행 시 총 145조원(보상비 63조원, 공사
“기존 구도심 내 오래된 다가구․단독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주세요. 또 지역의 인구특성을 고려해 수혜 대상을 선정하고 비영리 민간단체가 참여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스타트업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에 주거공간 뿐만 아니라 회의실이나 스타트업 지원 시설을 갖춰주면 스타트업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주택자인데 임대사업 등록 필요성을 피부로 못 느낍니다.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이 마주 앉아 ‘집 이야기’를 나누는 주거복지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국토부는 지난달 28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HUG)가 주택도시금융연구원을 출범했다. 주택도시금융연구원은 주택도시금융분야의 전담 연구기관이 부재한 국내 현실에서 기존 HUG연구센터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주택도시정책 △금융정책 △리스크관리 △연구기획 4팀으로 이뤄졌다. 원장은 HUG 연구센터를 이끌었던 임공수 박사이며 22명으로 구성된다.앞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주택도시정책 지원, 주택도시기금 활용도 제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향후 국내외 대학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강남4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70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강남권 분양시장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GS건설의 자이(31.4%)를 가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로 꼽았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 26.9%)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13.0%), 4위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5,6%), 5위는 롯데건설 롯데캐슬(5.2%)로 ‘빅5’로 선정됐다.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브랜드 이미지(27.8%)와 브랜드 파워(22.2%)
서울 강남권 최대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개포주공1단지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했다. 개포1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4일 관할 강남구청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했다. 이로써 개포1단지는 내년 부활을 앞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개포1단지는 이번 관리처분인가 신청으로 분양가상한제도 적용을 받지 않아 사업추진이 더딘 구역에 비해 사업성도 담보할 수 있게 됐다.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8·2대책 한 달만에 추가조치 발표성남분당·대구수성 과열지구 지정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요건 완화강남 재건축 상한제 적용에 ‘촉각’정부가 8·2대책 발표 한달만에 ‘주머니 속 카드’를 꺼내들었다.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광역시 수성구 등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고,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도 완화한다. 고강도 대책을 빗겨간 틈새시장에 투기를 노리는 이른바 ‘풍선효과’를 막고, 주택시장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투기과열지구 추가지정, 분양가상한제 적용요건 개선 등을 담은 ‘8·2대책 후속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GS, 8조7,000억 자금원 확보카카오 음성인식 AI도 첫 적용현대, 디에이치 ‘100년 주택’하이오티·홈로봇으로 응수올해 강남 재건축의 최대어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의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진검승부를 벌인다.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득천)은 지난 4일 시공자 입찰마감을 진행한 결과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최종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장설명회 당시 삼성물산을 제외한 10대 건설사가 모두 참여했지만, GS건설과 현대건설이 공격적인 수주전에 나서면서 이미 두 건설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갑질 심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계획과 관련된 자문·심의를 담당하는 기구다. 하지만 도시계획위가 과도한 심의기준을 적용하는데다, 불성실한 회의 태도를 보이면서 심의가 미뤄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지난달 30일 개최된 서울시 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도 참석 위원들이 심의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시간 부족을 이유로 자리를 떴다. 이에 따라 일부 안건들은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다음 심의를 기약하게 됐다. 특히 잠
제13회 건축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홀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제해성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 각계인사와 건축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건축의 날은 건축 산업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건축,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초청토론회가 준비됐다.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김우영 교수를 좌장으로 중앙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부 유홍식 교수, 채널A 제작본부 박세진 프로듀서,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서현 교수 세분의 전문가와 함께 미래 건축의 방향
국토교통부가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도시재생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행사의 주요행사 중 하나로 개최됐으며 국내·외 도시재생의 경험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콘퍼런스는 개회식·환영사를 시작으로 도시재생과 경제 활성화 방안(세션1), 지역자산 활용과 사회적경제 주체의 역할(세션2)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세션은 서울 창동·상계지역과 미국 보스턴 도시재생사례, 2세션은 지역자산 활용과 사회적 경제 주체와 관련된 일본과 국내 도시재생사례 발표로 이어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6일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orld Smart City Week. WSCW)’에 참석해 월드뱅크, UN Habitat 등 국제기구,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국내외 석학, 도시전문가 등과 함께 교류하고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서비스가 전시된 홍보관 등을 함께 관람했다.김 장관은 “스마트시티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수단이자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다양한 신기술을 도시라는 공간에 담아내는 플랫폼”이라며 “국제사회가 함께 더 나은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5일 주거복지로드맵 시민단체 연석회의를 열고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정부는 집 걱정, 전월세 걱정, 이사 걱정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민 주거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주거복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수요자, 각계 전문가 등 여러 주체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남근 민변 부회장, 이강훈 참여연대 부본부장,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상
최근 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일부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가 확정되지 않은 불확실한 사업계획과 사업비 등을 근거로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동·호수 지정은 물론 개별 세대 평면이 확정된 것처럼 부풀리면서 조합원 모집과 아파트 분양계약까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사업계획이 승인되기까지는 각 단계별로 일정비율 이상의 동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만일 토지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조합원 및 사업자간 분쟁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 또는 실패할 경우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결국 아파트를 분양받지 못하게 되고, 업무
이르면 내달부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분양가상한제가 도입된다. 지난 2015년 4월 이후 약 2년6개월 만에 적용되는데, 강남권 재건축단지가 유력한 대상지역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난 8·2대책 발표 당시 서울 전지역(25개구)와 과천시,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데 이어 성남 분당구, 대구 수성구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됐다. 또 집값 상승폭이 크거나, 청약 경쟁이 심한 지역을 집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선정해 향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2대책 후속조치’를 발표하고
이번 9·5대책에는 성남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됐다. 지난 8·2대책 당시 서울 전지역을 비롯해 25개였던 투기과열지구가 불과 한 달만에 27곳으로 늘어난 것이다.특히 정부는 투기과열지구 후보지역까지 발표하면서 ‘투기와의 전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8·2대책에서 규제를 빗겨간 성남 분당과 대구 수성은 지난 6일부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서울 등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난 지역이다.실제로 정부 조사에 따르면 해당 지역들은 8·2대책 이후에도 지속적인
▲8·2대책이 발표된지 한 달이 지났는데 시장 상황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대책 발표 이전 과열됐던 주택시장이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 8·2대책 이후로 주택가격은 전국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울의 경우 대책 직전 급등세에서 대책 이후에는 소폭 하락세로 전환됐다.▲성남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이유는=분당과 수성은 8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각각 2.10%, 1.41%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과 달리 8·2대책 이후에도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0.3% 내외를 기혹하는 등 과열이 심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스마트시티가 접목될 전망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와의 핵심 정책토의에서 “스마트시티는 도시와 ICT의 융합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분야로 국내외 시장선점 경쟁이 심화 중”이라며 “스마트시티 선도국 도약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기술수준과도시의 유형·성장단계별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접근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도시재생과도 연계해 노후 도심 등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세종, 동탄2 등 신도시에는 도
8·2 대책 관련 막바지 후속 조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정비사업 관련 정책은 물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LTV·DTI 강화 등도 속속 개정 준비에 나선 것이다.먼저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은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모든 오피스텔에 대한 분양권 전매제한을 담은 ‘건축물분양법’ 개정안을 지난달 22일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이 시행되면 투기과열지역은 물론 청약조정대상지역 내에서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입주 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된다.정부는 지난달 4일 주택 청약제도를 개편하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
정부가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고 밝혔다. 투기과열지구가 졸속 행정으로 지정됐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선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2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25개구)와 경기 과천, 세종 등 27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하지만 국토부가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주거정책 심의위원회 시행 내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지난 8·2 대책까지 위원회가 총 23차례 개최됐는데, 모든 회의에 안건이 부결 없이 모두 통과했다.특히 8·2 대책의 경우 위원들이 회
정부, 지위양도 강화 등 담긴도시정비법 시행령 입법예고국회, 재개발·도시환경정비도조합원 지위금지 등 법안 발의문재인 정부의 8·2 대책이 예고대로 올해 내 시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정부와 국회가 관련 법령과 규정 등에 대한 개정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는 지난 18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이은 8·2 후속 조치로 나온 개정안이다. 여기에 내년부터 재시행에 들어가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관련 법안까지 손질하면서 8·2 대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