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엄궁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동부토건과 포스코건설 2파전 구도로 압축됐다.엄궁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상섭)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동부토건과 포스코건설 등 총 2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21일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권의 주인을 결정할 계획이다.한편, 엄궁3구역은 사상구 엄궁동 13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만1,795㎡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2%, 건폐율 16.03%를 적용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총 1,313가구
서울 서초구 한신4지구의 시공권을 두고 GS건설과 롯데건설이 한 판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한신4지구 재건축조합(김학규)은 지난 18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 GS건설 등 총 2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거친 후 내달 15일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사업규모를 살펴보면 한신4지구는 잠원동 60-3번지 일대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31개동 총 3,68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이혁기 기자 lee@arunews.c
서울 은평구 역촌1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면서 재건축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최근 진행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에 롯데건설과 동부건설 등 총 2개사가 참여하면서 2파전 경쟁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역촌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오경숙)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과 동부건설 등 총 2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입찰이 성립된 만큼 향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어 시공자 선정 총회를 위한 장소 및 시간을 확정할 계획이다.한편, 역촌1구역은 은평구 역촌동 189-1번지 일대
인천 부평구 십정4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설명회에 총 2개사가 참석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십정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명애)는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금강주택과 서해종합건설 등 총 2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16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북변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광천)은 당초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과 신탁방식이 검토되기도 했지만 한양을 시공자로 맞이하면서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한양은 지난 7월 서 홍 전 대림산업 전무를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한 뒤 두 달만에 재개발·재건축 수주에 성공하면서 이 분야 수주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서 부사장은 “북변4구역은 우수한 입지를 갖춘 곳으로 당사 입장에서도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두보”라며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
롯데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3차(사진 위)와 14차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신반포 2개 사업지를 수주하면서 반포권 진출을 본격화한데다 조만간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는 만큼 향후 반포권 재건축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롯데건설은 지난 9일 열린 신반포 13차와 14차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들 사업지는 한강이 가까운데다 강남 8학군의 우수한 교육시설,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역세권 등 탁월한 입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강남 상징성까지 갖춘 만큼 유명 건설사들이 수주를 위해 각축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방배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만길)은 지난 11일 전체 조합원 1,141명 중 9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이곳은 과거 GS건설·포스코건설·롯데건설 등 3개사 컨소시엄이 시공자로 선정했다가 계약을 해지하고 다시 시공자를 선정하게 됐다.앞으로 방배동 946-8번지 일대 방배5구역은 아파트 2,55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공사금액은 7,366억원이다.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가 적용돼 최
반도건설·중흥토건 컨소시엄이 부산 금정구 서·금사촉진6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땄다. 서·금사촉진6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9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반도·중흥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총 도급액은 4,707억원으로 반도 55%·중흥 45%다. 반도건설은 올해 영천구역 재개발에 이어 하반기 첫 수주다.서·금사촉진6구역은 앞으로 지하2~지상40층 아파트 16개동 총 2,948가구 규모로 재탄생된다. 오는 2019년 12월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되며 2022년 11월 준공 예정이다.반도건설 관계자는 “양산 물금지구 대단지 아파트 조성과 기
중흥토건이 서울 강동구 천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천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종광)은 지난 9일 전체 조합원 167명 중 124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총회를 열고 중흥토건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천호1구역은 면적이 3만8,502.2㎡. 여기에 건폐율 46.65% 및 용적률 515.51%를 적용해 지하5~지상40층 공동주택 999가구(임대 117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264실 등을 지을 예정이다. 공사비는 3,663억원이다.천호1구역은 천호시장, 동서울시장 등 전통시장 네 곳이 있는 곳으
대우건설이 지난 9일 열린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총 180표 중 103표를 획득하며 롯데건설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반포동 12번지에 위치한 신반포15차는 대지면적이 3만1,983.10㎡로 여기에 지하4~지상34층 630세대의 아파트 6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비는 2,370억 원 규모다.대우건설은 이주·철거 8개월, 공사기간 39개월(착공일 기준), 입주 2022년 1월의 기본계획 아래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써밋 브랜드 사용과 그에 맞는 각종 특화설계, 조합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우미건설이 이달에만 경기 김포와 부산 동구 등 2곳의 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신바람을 내고 있다.우미건설은 지난 2일 2,111억원 규모의 북변3구역(사진 위)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871억원 규모의 범일3-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까지 품에 안았다. 올 1월 현대건설·동양과 함께 4,180억원 규모의 고양 능곡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한 이후 신흥강호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먼저 북변3구역 재개발사업은 북변중로 85번길 25-3 일원에 지하4~지상30층 전용면적 39~84㎡ 총 1,269가구 아파트와
서울 강동구 천호4촉진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첫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정웅)은 지난 12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금강주택 △금호건설 △서희건설 △아이에스동서 △원건설 △일성건설 △포스코건설 △한양 △호반 △SK 등 10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천호4촉진구역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410-100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1만7,394.2㎡로 공동주택 670세대와 오피스텔 670실, 오피스 272실, 판매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연면적은 약 16만559
경기 과천시는 주공2단지 재건축 공사 현장의 석면 해체·제거와 관련해 조합과 과천문원초등학교 학부모를 중심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간 갈등을 중재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시장실에서 과천시, 2단지 재건축조합, 문원초 학부모, 과천중앙고 학부모 대표, 3단지 대표 등 비대위원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2시간여의 격론 끝에 ‘석면 샘플링 재조사는 고용노동부의 결정에 따른다’는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2단지 재건축조합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건축 공사 현장 인근의 주
서울 송파구의 가락1차현대와 가락극동, 삼환가락이 한꺼번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들 단지는 송파구에서 신규로 추진되는 재건축단지로 이른바 ‘송파 3형제’로 불렸다. 지난해 6월 도계위 심의에 올라지만 보류 판정을 받아 공공건축가 자문, 소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변경안이 재심의에 올랐다.먼저 가락1차현대아파트의 정비계획 변경안은 수정 가결됐다. 현재 14층 514세대 규모인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22층 915세대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당초 최고 35층 높이로 재건축한다는 계획이었지
2017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건축대전은 계획부문과 준공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심사가 이뤄진 가운데 대학생 총 11개팀과 건축사사무소 등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상을 수여 받았다.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정진학)은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3층 국제회의장에서 ‘2017 한국리모델링 건축대전’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우선 건축대전 계획부문에서는 공존의 가치를 통한 임대아파트 리모델링 계획안이 담긴 ‘우리가 사는 시간 25H’(홍찬호, 방수정·강원대학교)가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8·2부동산 대책에 이은 9·5 추가 대책 이후 재건축시장이 침체 분위기로 돌아섰지만, 리모델링은 반사이익 영향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재건축은 각종 규제를 적용받게 된 반면, 리모델링을 타깃으로 한 규제는 별도로 규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성남시의 경우 리모델링사업은 재건축에 적용되는 초과이익환수, 조합원 지위양도 등에 대한 규제를 벗어나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모양새다.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조합이 제출한 설계안이 시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서울시가 지어진 지 15년 이상이 된 노후주택에 한해 최대 1,000만원까지 단열공사, 상·하수도 배관교체 등에 대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기로 나섰다.시는 지난 2일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공급대상 주택 21가구를 이달 4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수시모집 한다고 밝혔다.‘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시가 노후주택에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집 주인에게는 주택 가치를 높여주고, 세입자에게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게 핵심이다. 이때 지원을 받은 집 주인은 세입자에게 6년간 임대료 인상 없이 임대해야 한다. 다만, 전년
서울시 ‘서울형 리모델링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밑그림이 나오면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향후 법령 개정을 추진해 경관, 건축 등 각종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원활한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개선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일 ‘서울형 리모델링사업 유형별 세부실행방안 수립 및 시범사업 추진 용역’에 따른 제도개선 관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결과를 보고했다.용역 결과 내용에 따르면 우선 정북방향 일조권 적용의 완화 허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일조권 규제를 받아 일반분양 물량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수직증축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 심의기관을 민간업체로 확대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안전성 검토는 총 2번을 진행하는데, 1차의 경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시설안전공단만 시행할 수 있어 업무 과부하에 따라 사업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다.국토교통부는 현재 조합설립인가, 시공자 선정, 1차 안전진단 이후 건축심의와 사업계획(행위허가)승인 단계에서 안전성 검토를 받도록 정하고 있다. 안전성 검토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구조안전 확보다. 리모델링사업은 전면 철거가 이뤄지는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달리 기존 골조를 그대로 유지
별도의 특별법 제정으로 활성화 도모도시재생-리모델링 동반성장 유도다시 불붙은 내력벽 철거 허용 논란최신 평면구도 설계 막는 장애물업계, 공사시 보수보강 이뤄져 주장내력벽 철거 허용해도 안전성 OK한국리모델링협회와 지자체가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정책이 리모델링과 일맥상통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리모델링, 도시재생, 주거복지 연계에 대한 필요성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내력벽 철거 허용 및 경관·건축심의 절차 간소화 등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