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첫 기자간담회에서 밝혀기부채납 운영기준 법제화 등 추진은행권의 일방적 대출 거부로실수요자들 비싼 금리로 내몰려중도금 대출 규제 정상화해야지난달 제11대 한국주택협회장으로 취임한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이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아파트 중도금 대출 규제에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냈다.김 회장은 지난 14일 첫 기자간담회에서 “어려운 시기를 지나 겨우 살아난 주택시장을 유지하려면 시장을 위축시키는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를 풀어야 한다”며 “은행권의 일방적인 대출 거부 탓에 실수요자들이 제2금융권 같은 더 비싼 금리를 내는 대출로 내몰리
올해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서 일반분양 청약기회가 확대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조합제외) 물량은 전체물량 10만4,568가구 중 48%를 차지하는 5만189가구다. 이는 2015년 일반분양(2만7,293가구) 물량과 비교하면 2만2,896가구 늘어난 수치다.▲수도권 작년보다 일반분양 공급비중 29%→43%로 커져=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재개발·재건축 전체물량 6만5,532가구 중 43%인 2만8,298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공급비중이 29%를 차지한 2015년과 비교하면 1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3.3㎡당 4,000만원대의 고분양가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앞서 공급된 분양권 실거래가도 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분양권 웃돈(프리미엄)의 ‘고공행진’이 분양가를 밀어 올리고 높은 분양가가 다시 기존 단지들의 시세를 끌어 올리는 악순환이 우려되는 대목이다.부동산114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강남권(강남·서초구)에서 거래된 재건축 아파트 분양권의 평균 거래가격은 3.3㎡당 3,893만원으로 나타났다.이는 당해 분양권 아파트가 분양된 시점(2011년 11월~
모처럼 찾아온 주택시장의 호황, 올해에도 이어질까? 최근 2년 동안 주택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세가 지속됐다. 전세난에 지친 전세난민들이 적극적으로 주택 구매에 나선 덕분이다. 정부도 주택시장 활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부는 청약제도 개선,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부동산 시장을 옥죄던 규제들을 풀었다. 더불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5%대까지 낮췄다. 2015년에 나타난 긍정적인 시장 변수들의 강도에 따라 2016년 주택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부동산 수요자의 상황에 따라 의사결정을 어떻게
2016년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반기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다 하반기 들어 상승폭이 둔화되는 이른바 ‘상고하저’의 가격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난에 따른 실수요의 매매전환은 2016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 고점(2011년 11월)을 통과한 상황에서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가격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이다.또 미국 금리인상,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대출규제 강화 등 매수심리를 위축시킬 대내외 변수와 아파트 공급물량 증가 등 불거질 수 있는 리스크에 매수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2만여 가구로 최근 11년 중 최대치로 나타났다.입주물량이 가장 적었던 2012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2014년~2015년 단기에 쏟아졌던 아파트 분양물량이 2017년부터 ‘초과 공급’의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특히 임대물량을 제외한 가구 수도 약 30만 가구로 이는 1999년 이후 최대치다. 다가올 2017년 아파트 입주시장은 과거 사례들을 반추해 볼 때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2017년 입주 예정물량 32만3,797
주택시장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9월 소폭 반등했다.주택산업연구원은 9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가 8월보다 3.2포인트 상승한 104.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서울과 수도권의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각각 전달보다 3.5포인트와 1.7포인트 상승한 112.5와 107.4였다. 지방은 전달보다 1.1포인트 떨어진 111.1이다.지역별로 보면 9월 주택사업환경지수 최고치는 전달보다 11.5포인트 오른 세종(128.1)으로 전달 대비 상승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