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가스 공급기준 20년회계규정 근거로 30년 잔존 요구서울도시가스 “허락 없이 철거 불가”벌칙 조항 들먹이며 협박 공문 발송배관 배상협의 요청에도 묵묵부답지역난방공사 협약 이후 태도 돌변서울도시가스주식회사가 재건축구역 내 도시가스배관에 대한 과도한 배상금액을 요구한다는 주장이 일면서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의 도시가스 공급규정에 도시가스배관의 사용연한이 20년으로 규정하고 있는데도, 서울도시가스는 회계규정을 근거로 30년의 잔존가치를 배상토록 조합에 청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 회사는 배관을 임의로 철거
올해에는 전국 27만1,467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작년(26만5,387가구)과 비교해 2.3%(6,080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작년 대비 8.9%(9,181가구) 증가한 11만2,564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1.9%(3,101가구) 감소한 15만8,903가구가 2016년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공급 비중이 91%에 달해 최근 10년 내 물량 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2016년 새 아파트 입주물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지역별로 입주물량의 차
부산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장의 공정한 자금 집행과 조합원의 알 권리 보호를 위해 ‘정비사업 예산·회계 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작년 7월 초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적용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다.적용 대상은 현재 추진 중인 정비사업장 141곳이다. 유형별로는 재개발 111곳, 재건축 22곳, 재정비촉진지구 8곳 등이다.정비사업 예산·회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예산·회계 투명성 확보는 물론 불필요한 자금 집행을 제한해 조합원 부담금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시공자 선정시 경쟁입찰 외에 수의계약으로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성태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지난달 30일 국회에 제출했다.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총회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하는 경쟁입찰의 방법으로 시공자를 선정해야 한다. 문제는 구역별 여건에 따라 경쟁입찰을 진행하더라도 입찰참가 신청이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결국 3회 유찰 이후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하게 되는데 불필요한 기간만 허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김 의원은
한자신 등 수주전담팀 구성자금 조달 능력이 최대 강점오는 3월부터 신탁회사가 재건축·재개발사업의 단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주 전담팀을 꾸리는 등 본격적인 활로 개척 준비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9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의 경우 조합설립 동의요건 이상의 토지등소유자가 신탁업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것에 동의할 경우 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해당 조항은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부동산신탁회사들은 내부 조직을
한주협, 임직원 표준 급여안 마련공직자급여·소비자물가 등 고려개별 조합 올해 예산안 반영 권고올해 추진위원장과 조합장이 받아야 할 최소 급여가 각각 315만원, 36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지난달 ‘2016년도 주택정비사업 조합 및 추진위원회 상근임직원 표준급여(안)’을 발표했다. 상근임직원 표준급여(안)은 추진위·조합의 상근 임직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현실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주협이 매년 발표하는 참고자료이다.이번 표준급여(안)에 따르면 구역 규모와 사업 단계에 따라 세분화해 315
대형 건설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재개발·재건축시장에서 중견 건설사들의 약진이 도드라졌다. 반도건설은 최근 대구 서구 평리3동 재건축을 수주하면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중흥건설도 향토기업이라는 이미지로 지역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역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밖에 한양을 비롯해 우미건설, 호반건설 등도 선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신규 택지공급이 없어 재개발·재건축 수주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서초무지개 재건축 수주전에서 삼성물산을 따돌리고 시공자로 낙점됐다. 더 높은 공사비를 제시했지만 특화 설계 등이 조합원들에게 어필하면서 예상과 달리 압승을 거둔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 GS건설은 총 1,132표 가운데 725표를 득표해 402표를 얻는데 그친 삼성물산은 323표차로 꺾었다. 또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작년 한해 동안 27곳 총 8조180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 게다가 3년 전 서초우성3차 시공권 경쟁에서 삼성물산에 3표차로 석패했던 것도 설욕하게 됐다. 서초무지개아파트는 35층 9개동 1
정비사업이 분양·청약시장 주도2005년 광풍 이후 10년 만의 ‘봄’공급과잉 우려에 시장은 안갯속집단대출규제와 금리인상 ‘악재’불안과 희망이 교차하는 병신년준비 잘하면 성공한다고 전해라재개발·재건축이 다시 전성시대를 맞았다. 2005년 재개발 광풍 이후 10년 만에 찾아온 봄이었다. 하지만 그 기세가 올해에도 계속될지 누구도 명쾌하게 답을 내리지 못한다. 재개발·재건축의 특성상 워낙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지난해에는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서 재개발·재건축이 분양·청약시장을 주도한 게 사실이다. 일부 지역의 경우 고분양가 논란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율이 내년 1월 4일부터 기존 2.2%에서 2.0%로 0.2%p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지난 6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1.75%→1.5%) 이후 시중금리의 지속적 하락으로 현재 시중은행의 2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1.6%대를 형성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관련 분야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주택도시기금 기금운용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0월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 인하 후에도 여전히 시중금리에 비해 상당히 높은 금리를 0.
국토교통부는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관련 운영기준 및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지자체 비용 지원 근거 마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주택건설사업의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의 원칙 및 수준과 기반시설의 설치기준 등을 포함하는 기준(고시)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기부채납 관련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미 시범운영 중에 있는 기존의 운영기준을 보완해 법 시행일에 맞춰 시행할 예정이다.소규모 공동주택도 지자체의
부산·청주·천안 도시재생 선도지역에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된다.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3개 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및 변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청주는 활성화계획이 처음 수립됐고, 부산과 천안은 작년 말 수립된 활성화계획을 변경하게 됐다.이번 특위 결정에 따라 국토부는 오는 2017년까지 3개 지역에 마중물사업비 1,126억원(지방비 50% 포함)을 지원하고 문화부 등 11개 관계부처도 19개 사업에 1,412억원을 부처협업사업비로 지원하게 되며 22개 사업에 712억원 규모의 지자체사업도 함께
서울시가 올 4분기 정비사업 융자 지원을 위해 이달 말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융자가 필요한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정비사업의 추진위원회 및 조합은 12월 31일(각 자치구에서 정한 기간 이내) 이전에 접수해야 한다.올해 책정된 예산은 총 385억원으로 담보대출의 경우 2015년 필요경비의 80% 이내에서 가능하다. 신용대출의 경우 공공관리 적용 대상구역으로서 위원장이나 조합장 1인 보증이 필요하다. 건축연면적 기준에 따라 융자금 한도가 정해지는데 추진위의 경우 30만㎡ 이상이면 최대 15억원까지 가능하다.조합의 경우 30만㎡이상은
경기 부천시는 가압류를 해제한 경우에 한해 매몰비용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지난 11일 시공사 등 가압류 해제 합의 이후에 매몰비용을 보조하겠다고 밝혔다.부천의 경우 현재 재개발·재건축 등 매몰비용은 총 43개 구역에서 총 1,260억원이 신청됐다. 12월 기준으로 26개 구역에 대해 검증을 마치고, 이 중 13개 구역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했다. 내년 연말까지는 모든 보조대상 구역에 대해 보조금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미 보조된 구역 상황을 보면 추진위원회 단계에서 해산된 구역은 대부분 협력업체와의 협상을 통하여 채무가 해소됐다
앞으로 주거공간의 최대 화두는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자녀세대인 에코부머의 주택구매 등 ‘BBEB(베이비·에코부머) 세대현상’으로 예측됐다.▲BBEB 세대현상=약 2,08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BB, Baby Boomer 735만명)와 에코부머(EB, Echo Boomer 1348만명)의 세대 현상에 따라 주거공간도 변화하는 BBEB 세대현상이 꼽혔다.베이비부머가 본격적인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그 자녀 세대간 상호작용에 따라 다양한 주거 현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집을 합치고, 나누고, 바꿔 사는 현상이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리모델링시 내력벽 철거에 제동을 걸었다. 이럴 경우 아파트 가로 길이를 넓히는 수평증축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서울 중층아파트와 1기 신도시 내 리모델링 추진단지들은 아예 사업이 중단될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그러자 리모델링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성남시가 발끈하고 나섰다. 성남시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야탑동 1개 단지, 정자동 3개 단지, 구미동 1개 단지를 공공지원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조합을 설립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수직 증축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안전진단을 실시해 한솔5단지
온라인 청원활동 후 대규모 시위 등 계획35층 못박는 것은 시민 가슴에 못박는 것서울시가 한강변 아파트를 35층으로 규제한데 대해 해당 재개발·재건축조합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반포주공1·2·4주구를 비롯해 반포주공3주구, 신반포2차, 신반포3차(신반포3차·23차·반포경남), 신반포4차, 한남2구역, 한남3구역, 한남4구역, 대치은마, 잠실주공5단지, 잠실장미 등은 최근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번 회의는 그동안 반포와 한남, 이촌 등 한강변 아파트 단지들이 층수제한을 풀어달라고 요구했지만 서울시가 지난 10월 한강변 관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추진위원회 및 조합 임원,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전문성 부족으로 주민간의 갈등과 분쟁이 일어나 공공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도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공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 중심인 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교육의 주요내용은 △정비사업의 추진절차 및 도시정비법 개정현황 △세무, 회계처리에
서울시 등록 감평업체 절반은 2~3인 법인현실적으로 정비사업 감정평가 업무 불가구역면적에 따라 업체 가점 방안 도입해야재건축·재개발사업에 대한 감정평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가 사실상 ‘뺑뺑이’로 불리는 순번제 방식의 감정평가업자 선정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업무수행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업체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정비사업의 특성에 맞는 최소한의 업무능력 보증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서울시의 감정평가업자 선정기준은 기존 평가참여 업체에게 평가배점 상 패
올해 11월까지 주택매매거래량이 110만건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120만건에 달하는 주택매매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지난 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주택매매거래량은 110만5,8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 16.8%, 연립·다세대는 34%, 단독·다가구주택은 27.1%가 각각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6만,8467건으로 전년 대비 33.9% 상승했다.서울은 20만6,024건으로 51.1% 늘었으며, 강남3구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