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신청을 한 조합원’도 주거이전비 청구권이 있는지 여부 甲은 재건축조합원으로서 사업시행구역 내에 부동산을 소유한 자로서 분양신청을 하였다가 철회한 현금청산대상자이다. 甲은 재건축조합으로부터 매매대금을 지급받은 다음 사업시행구역 밖으로 이주하였다. 甲은 주택재건축사업이나 주택재개발사업 모두 사업시행을 위해 주거이전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주택재건축사업으로 인해 주거를 이전하는 소유자(조합원)에게도 당연히 주거이전비를 지급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甲의 주장은 타당한가? 1. 사례의 정리 토지보상법 제
1. 부정과 오류에 대한 일반인의 주장 회계감사는 기업을 감사하는 회계법인이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 시 해야 할 기능은 부정을 적발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즉, 감사보고서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발을 감사의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 들고 있다. 그러한 관점에서 부정과 오류의 적발이 회계감사의 주요한 목적이라는 큰 틀에서 본다면, 회계감사를 하는 공인회계사는 감사업무수행 과정에서 그러한 부분을 가장 부담스러워한다. 대부분의 이해관계자들은 공인회계사에게 그러한 책임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기업의 재무제표 감사시 회계감사인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4. 인도를 위한 준비작업 가. 세입자 파악의 중요성 정비사업에 있어서 이주를 하여야 할 사람은 조합원등 토지등소유자 뿐만이 아니다. 세입자까지 이주를 하여야만 이주가 완료되는 것이다. 따라서 세입자를 미리 파악하지 않으면 추후 인도소송을 제기하더라도 시간이 지연될 수가 있으니 사전에 세입자 파악을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나. 세입자 파악의 준비 (1) 임대차계약서 제출 통보=이주기간이 시작되기 전에 전 조합원들을 상대로 하여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조합에 제출(팩스등의
도시정비법은 정비사업의 주요국면마다 토지등소유자 또는 조합원들의 동의를 요구한다.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들의 의사를 결집하기 위해서는 총회의 의결이라는 형식을 갖추게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추진위원회 혹은 조합의 설립, 사업시행계획의 수립 등 단체를 구성하기 이전이어서 총회의 개최가 개념적으로 곤란하거나 주요 사안에 대해 개개인의 분명한 의사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분쟁의 여지를 줄이고자 하는 경우 특히 ‘동의서’ 제도를 채택한 것이다. 개인의 의사를 보다 분명하게 확인하고자 하는 동의서 제도의 근본취지에 걸맞게 도시정비법은 하위 법령에
Q. 재개발조합은 토지등소유자들에게 분양신청 기간을 정하여 분양신청공고 및 분양신청안내문을 통지하였다. 조합원 甲은 직접 수령하지 못하고 1차통지문은 이웃 乙이 수령하고, 분양신청연장의 2차통지문은 동거하고 있는 아들 丙(35세)이 수령하였다. 甲은 조합이 분양신청에 관한 통지의무를 다하지 않은 채 조합원의 지위와 분양권을 박탈한 것은 위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갑의 주장이 타당한지 여부(서울행정법원 2015.11.판결) 1. 도시정비법의 규정 및 취지 도시정비법 제46조 제1항은 ‘사업시행자는 사업시행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로부터
1. 문제의 소재=재개발 재건축 조합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득한 후 본격적으로 이주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주가 시작되면 조합원의 경우 종전 자산 금액의 60-70%에 해당하는 기본이주비가 지급되며, 기본이주비 금융비용은 통상 조합이 사업비로 차입하게 되므로 기본이주비가 지급 개시되면 개별 조합원이 이자 지급 의무를 부담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이주비 금융비용 상당액이 조합 사업비로 계상되어 추후에 조합원 분담금으로 배분되게 됩니다. 따라서 구역 내 1세대라도 이주비를 지급받는 시점을 기점으로 조합이 얼마나 이주를 신속하게 마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은 총회의 결의를 통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할 수 있다.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과 정비업자간 체결된 용역계약서에 의하면 정비업자는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에게 각 사업단계별로 일정 비율로 산정된 용역비를 청구할 수 있고, 다만 시공사 선정 이전의 용역비는 시공사 선정이후에 지급된다. 만약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과 정비업체간 용역계약이 시공사 선정이전에 해지 또는 해제된 경우 위 용역비를 어떻게 정산할 것인가가 문제된다.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과 정비업체간 용역계약은 법률적 성격이 위임이라고 보고 있다. 위임계약의 성
요즘에는 상속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유류분’이라는 용어를 자연스럽게 쓴다. 발음 자체도 어렵고 직관적으로 머리에 쏙 들어오는 단어가 아님에도 널리 쓰인다. 상속 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다. 상속이 개시되면 상속인에게 상속재산 가운데 일정 비율을 확보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배우자와 직계비속은 자신의 법정상속분 2분의 1에 해당하는 재산은 상속받도록 민법이 정하고 있다. 이것을 유류분이라고 한다. 상속인의 생계를 고려하고, 상속인들이 상속재산을 키우거나 유지하는데 어떤 식으로든 보탬이 되었다는 것을 고려하여
1. 의의 부정이란 용어는 일반적으로 사해나 변칙거래를 통칭하는 것으로 말한다. 회계에서는 재무제표를 고의로 허위 표시하거나 자산을 사취, 횡령, 불법사용 또는 부당 유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오류는 고의는 아니라 할지라도 태만 등의 과실로 인하여 발생하는 회계자료나 사무상의 부정확한 숫자, 부적절한 회계원칙의 적용, 재무제표상의 사실누락 혹은 왜곡표시 등을 의미한다. 1)부정의 의미=부정이란 경영자, 종업원 또는 제3자 등의 고의적 행위로 인하여 재무제표가 잘못된 것을 의미한다. 부정의 예로는, 기록이나 문서의 조작, 위조 및
1. 정비사업에 있어서 인도소송 시점 정비사업조합에서 사업진행이 본격화되면 사업시행인가 → 조합원분양신청 → 관리처분계획인가 → 이주 → 철거 → 착공의 순서대로 대개 진행이 된다. 극히 일부 조합에서는 이주를 관리처분계획인가 전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이주 시기에 관하여 별다른 규정이 없기 때문에 관리처분계획인가 전부터 시작하여도 법률상 문제는 없는 것 같다. 다만 기존 건축물에 대한 철거는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난 이후에 가능하도록 도시정비법상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에는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재개발조합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후 토지등소유자나 임차인들에 대한 명도 업무를 진행하게 되는데 일부 임차인들의 경우 보증금만 지급이 되면 바로 이주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조합은 통상 당해 임차인들의 임대인인 토지등소유자로 하여금 보증금을 지급하도록 유도하게 되는데 토지등소유자가 보증금을 지급할 여력이 되지 않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보증금의 지급을 거부할 경우 당해 임차인에 대한 명도를 신속히 완료하기 위하여 조합이 토지등소유자를 대신하여 보증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게 된다. 먼저 조합이 토지등소
Q. 조합원총회 의결 당시 용역계약의 체결시기와 구체적인 계약내용 등에 관한 자료가 제출되지 아니한 상황에서 용역업체를 선정한 경우 도시정비법 제24조제3항제5호에 위반여부 및 제85조제5호에 해당되는지 여부(대법원 2015.9.판결). 1. 도시정비법의 규정 및 취지 도시정비법 제24조제3항제5호에서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의 부담이 될 계약’을 총회의 의결사항으로 규정한 취지는 조합원들의 권리·의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므로 조합원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절차적으로 보장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조합의 임원이
1. 토지분할 소송에서 반드시 한 동으로서의 복리시설 전체가 분할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여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제2항에 따르면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동의율 산정에 있어서 ‘복리시설의 경우에는 주택단지 안의 복리시설 전체를 하나의 동으로 본다’고 정하고 있다. 한편, 도시정비법 제41조제1항은 사업시행자 또는 추진위원회가 도시정비법 제16조제2항의 규정에 의한 조합설립의 동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그 주택단지 안의 일부 토지에 대하여 건축법 제57조의 규정에 불구하고 분할하고자 하는 토지면적이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 강좌와 함께하는 쉽게푸는 재건축ㆍ재개발 19. 국·공유지 무상양여 대상사업 범위를 확대 현행법상으로는 주거환경개선구역안에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는 토지는 사업시행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부터 종전의 용도가 폐지된 것으로 보며, 다른 관계법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사업시행자에게 무상으로 양여되도록 규정되어 있다(일부 예외 제외, 법제68조).주거환경개선사업의 사업성격을 고려하여 무조건 무상으로 양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 범위를 확대하여 ‘2.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영세민을 이주시켜 형성된
1. 국세청의 토지 취득시기 및 가액의 결정 현물출자 시기에 대하여 별도의 약정이 없다면 조합원들이 재건축조합에 토지를 신탁등기한 시점에서 토지에 대한 현물출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야 하고, 이 때 재건축조합이 당해 토지를 취득한 것이 되므로 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산의 취득가액 산정의 규정에 의하여 토지 신탁등기시의 정상가액을 토지의 취득가액으로 하여야 한다. 취득가액이 불분명한 토지의 취득가액은 지가공시 및 토지 등의 평가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감정평가법인이 감정한 가액에 의하여 토지 취득원가로 결정할 수 있다. 2. 부연설명
(지난 기고에 이어) 지난 기고에서는 조합이 총회를 개최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수반된다는 것, 총회가 개최되기 직전 법원의 개최금지 가처분 결정에 의하여 총회가 무산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 법원이 개최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리기 위하여는 신청인에게 총회 개최로 인해 침해될 권리가 있어야 할 뿐 아니라(피보전권리), 개최를 금지하지 않으면 신청인의 권리행사가 불가능해지거나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가져올 급박한 염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보전의 필요성) 등을 살펴보았다. 한동안 도시정비법령이나 정관상 정하여진 총회소집의
1. 판례 법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민법상의 사단에 해당하므로 민법의 법인에 관한 규정이 적용되는 바, 통상 민법상 법인과 그 기관인 이사와의 관계는 위임자와 수임자의 법률관계와 같은 것으로서 이사의 임기가 만료되면 일단 그 위임관계는 종료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그 후임 이사 선임시까지 이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기관에 의하여 행위를 할 수 밖에 없는 법인으로서는 당장 정상적인 활동을 중단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에 처하게 되고 이는 민법 제91조에 규정된 위임 종료의 경우에 급박한 사정이 있는 때와 같이 볼 수 있으므로 임기
총회에서 선임된 임원 갑이 임기만료후 새로운 임원이 선임된 경우 종전 임원 갑은 임원의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그러나 위 임원의 지위를 상실한 임원 갑이 법인등기부상 임원으로 계속 등재되어 있고 계속 조합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제3자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경우 위 임원 갑은 도시정비법 제84조에 의거 공무원으로 의제될 수 있는지가 문제된다. 도시정비법 제84조에 의하면 형법 제129조 내지 제132조(형법상 공무원 뇌물죄)의 적용에 있어서 추진위원회의 위원장, 조합의 임원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대표자(법인인 경우에는 임원을
최선순위 전세권자가 배당요구를 하여 전세권을 소멸시키는 대신 전세금을 배당받겠다면 주의할 점이 있다. 내 전세금은 모두 배당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내 전세금보다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면 배당요구는 모험이 될 수 있다. 배당요구를 하지 않는다면 낙찰 받은 매수인이 나에게 전세금을 반환해야 한다. 배당요구를 하면 내가 전세금보다 적게 배당받게 되어도 낙찰 받은 매수인에게 달라고 할 수 없고 배당금으로 만족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배당요구를 할 것인지 여부는 주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최선순위 전세권자가 전세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
앞선 칼럼에서 본 사례의 내용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정비사업조합의 토지 취득가액을 어떤 값으로 결정하느냐는 첫 번째로는 인근 주변의 실제 거래가액이 있는 시세를 적용하고, 그러한 시세의 사례가 없는 경우는 감정평가기관의 감정가액으로 결정하고, 그 마저 없는 경우에는 공시지가로 토지의 가액을 결정한다고 국세청은 보고 있다. 주민들이 본인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그 신축주택은 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수입금액이 아니다. 자가공급은 세금을 부담하지 않은 비수익사업이다. 즉, 타인에게 신축주택을 판매하는 것이 세법상의 수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