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1필지의 토지 또는 하나의 건축물이 수인의 공유에 속하는 때에는 그 수인을 대표하는 1인을 토지등소유자로 산정한다(시행령 제28조제1항제1호 가목). 주택재개발사업에서 정비구역 내 토지의 필지별 또는 토지·건축물의 소유자, 공유자가 서로 다를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각 부동산별로 1인이 토지등소유자로 산정되어야 한다. 즉 대법원(2010.1.14. 선고 2009두15852 판결)은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는 1필지의 토지 또는 하나의 건축물이 수인의 공유에 속하는 때에는 그 수인을 대표하는 1인을 토지등소유자로 산정하
정비사업의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조합원들의 의사 확인을 위하여 직접 총회나 대의원회에 참석하여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나 현실적으로 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조합은 서면결의서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4조제5항도 “조합원은 서면을 통한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고,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경우 정족수 산정에 관하여 출석한 것으로 본다”는 취지로 규정함으로써 서면결의서를 통한 의결권 행사를 인정하고 있다. 그런데 조합의 임원 또는 직원이 직접 수백 명에서 수천 명에 이
1. 재건축조합이 ‘시공자와의 계약서에 포함될 내용’에 관한 안건을 총회에 상정하여 의결하는데 당초 재건축결의 시 채택한 조합원의 비용분담 조건을 변경하는 내용인 경우 정관변경에 관한 구 도시정비법 제20조제3항, 제1항제15호를 유추적용하여 조합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지 여부 및 위 동의를 거치지 않고 시공자와 체결한 계약의 효력 =구 도시정비법(2005.3.18. 법률 제7392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구 도시정비법’이라 한다)은 ‘시공자 계약서에 포함될 내용’이 조합원의 비용분담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Q1.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4조제2항에 의하여 조합원 5분의 1 이상이 총회 목적사항을 제시하여 청구한 때에는 조합장이 2개월 이내에 총회를 개최하거나 감사가 지체없이 총회를 소집하여야 하나, 2개월의 기간이 경과하기 전에 조합장 및 감사가 총회소집을 특정사유를 들어 거부한 경우 총회소집을 청구한 자가 2개월의 기간 내에 총회를 직접 소집하는 것이 절차상 하자에 해당하는지 여부? Q2. 위 사례에서 최초 소집된 총회의 일시 및 장소가 변경된 경우 최초 소집된 총회에 관한 서면결의서의 효력을 변경된 총회에서도 인정할 수 있는지
회계부정사례(1) 1.가공수익, 서류조작, 기업자산절도 - 젯 베스트회사(1987) 수재인 사장은 집안의 차고에서 15살 때 카펫세탁업으로 젯 베스트회사를 창업하여 18세때 백만장자가 되었다. 회사는 1986년에 상장되었으며 결국에는 2억불 이상의 시가총액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이 사업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며, 사장은 수익성 있는 회사의 운영하지도 않았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회사를 카펫세탁업에서 건설복구사업으로 변경하였다는 홍보 등 언론플레이를 하였다. 그는 젯 베스트회사의 기업거래(가공매출)를 증명할 수 있는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각 사업별 신축건축물의 종류,환지가능여부의 차이점 6가지 정비사업에서 각 사업별로 진행하는 사업방법도 차이가 있다고 들었다. 사업진행절차가 아니라 신축되는 건축물이 주택인지, 부대·복리시설인지, 오피스텔이 가능한지, 그리고 일반 사무용빌딩이 가능한지, 또 환지처분은 가능한지가 모두 사업별로 다르다고 하던데, 그 차이점이 무엇일까? 김조영 변호사 강의 각 사업별로 사업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도시정비법 제6조). 1. 주거환경개선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은 다음 각 호의 1에
☞지난 기고에 이어 지난 기고에서는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는 강력한 소유권 확보수단으로 수용권이 인정된다는 것, 소유자 입장에서 수용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용재결신청 청구와 그에 따른 패널티 이자부담 제도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 그간 실무적으로는 도시정비법이 정한 기간내에 청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속재결신청 청구가 들어와도 토지보상법상의 협의 절차가 남아있고 그 절차에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비로소 재결신청이 가능하기에 그에 따른 패널티 이자부담 위험은 없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는 것, 최근 대법원 판결은 이 같은
1. 문제의 소재 기존 조합장의 임기 만료 내지 사퇴, 해임 등으로 인하여 새로이 신규 조합장이 선임된 경우 조합장 변경을 이유로 한 조합설립변경인가처분은 득하였으나 구 조합장이 인감증명서 등 제출 의무 비협조 등으로 인해서 법인 변경 등기 절차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 해당 조합의 적법한 대표권자가 누구인지 법인 등기부 상 대표자와 조합설립변경인가 처분서 상 대표자 간에 알력 내지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 민법 규정에 기반한 해석 민법 제33조는 “법인은… 설립등기를 함으로써 성립한다”고 규정함과 동시에 제54조제
사업주체는 주택법령의 주택건설기준등 및 조례에 정한 기준에 따라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하여야 하고(주택법 제21조제3항), 국토교통부는 주택건설기준에 관하여 ‘주택건설기준등에관한규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100세대 이상의 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에는 다음에 따라 산정한 면적 이상의 주민공동시설(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도서실 등)을 설치하여야 한다. ①1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 세대당 2.5㎡를 더한 면적 ②1,000세대 이상 : 500제곱미터에 세대당 2㎡를 더한 면적 지역 특성, 주택 유형
정비사업 중에 도시환경정비사업이라는 것이 있다. 재개발·재건축처럼 익숙한 사업이 아니다. 상업지역·공업지역 등에서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심 또는 부도심 등 도시기능의 회복이나 상권 활성화 등이 필요한 지역에서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슬럼화 되어 가는 도심 또는 부도심을 정비하여 건축물을 신축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사업이고, 대상 지역이 도심 지역이기 때문에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촉진지구로 지정된다.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많은 혜택이 있다. 구역지정 요건
재무정보의 유용성을 강화하는 질적특성(2) 4.검증가능성 검증가능성은 동일한 측정자료를 이용하는 상이한 개인들이 동일한 금액이나 결론에 도달하는 정도이다. 예를 들면 상이한 개인들이 보고된 현금을 계산할 수 있고 현금의 기말잔액에 관해서 동일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면 현금은 검증가능한 재무항목이 된다. 반대로 불특정 다수인이 특정회사의 현금을 계산했는데 각자 상이한 결론을 얻었다면 그 현금은 검증가능한 재무항목이 될 수 없다. 5.표현의 충실성 표현의 충실성은 보고된 회계수치와 이 수치가 표현하고자 하는 자원이나 사건 간의 상응정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각 사업별 시행자는 누구인가? 정비사업에는 6가지 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각 사업별 개념의 차이점도 쉽게 알게 되었다. 그런데 각 사업을 이끌고 나가는 사업주체, 즉 시행자가 차이가 있다고 하던데 어떻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 일단 6개 사업중 2가지는 조합방식으로 사업을 할 수가 없다고 하던데? 김조영 변호사 강의 각 사업별의 차이점으로 그 사업을 수행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즉 사업시행자가 누구인지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회계부정으로 인한 피해는 계산할 수는 있을지언정 정확한 산출은 어렵다. 주가하락, 주식의 거래정지, 투자자의 외면, 금융기관의 자금회수 압박, 납품업자와의 거래, 임직원의 실직 및 해고, 퇴직금의 영향, 법률비용, 보험비용증가, 생산성손실, 종업원의 사기저하, 매출영향 등을 감안한 회계적인 측정이 어려울 만큼 고려 요인이 많다. 따라서 회계부정으로 인한 영향은 그러한 회계부정을 한 기업에만 국한 되는 문제가 아니라, 해당 기업, 동일 업종, 지역사회, 국가, 더 나아가서는 세계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회계부정은 실질적인 회사의 지배자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도시재생법을 왜 만들었으며, 어떤 특례가 있는가요? 고 여사는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그리고 재건축·재개발등 사업과 어떻게 다른지를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법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법을 만든 목적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특례가 있는 것인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김조영 변호사 강의 1.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가. 법률상 도시재생의 개념 ○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약칭:도시재생법) ; 2013
정비사업의 명도 소송 과정에서 분양신청을 한 조합원의 경우도 명도의 문제가 전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청산자 또는 청산자의 세입자와 관련하여 발생하는데, 그 중에서 점유보조자 문제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점유보조자란 ‘가사상, 영업상 기타 유사한 관계에 의하여 타인의 지시를 받아 물건에 대한 사실상의 지배를 하는 자’를 말하는데(민법 제195조) 상점의 점원, 가정부, 공장의 근로자 등 사실상 특정 부동산을 점유하고 있지만 점유자로서 인정이 되지 않는 자를 말한다. 따라서 부동산 인도 소송에서의 피고는
A재건축조합은 ‘시공자와의 계약서에 포함될 내용’에 관한 안건을 총회에 상정하여 의결하고자 할 때 그 내용이 당초의 재건축결의 시 채택한 조합원의 비용분담 조건을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의 의결정족수 및 그 의결정족수를 거치지 아니하고 체결한 계약의 효력유무? 1. 도시정비법의 규정 도시정비법은 ‘조합의 비용부담’이나 ‘시공자와의 계약서에 포함될 내용’이 특히 조합원의 비용분담 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하여 이를 정관에 포함시켜야 할 사항으로 규정하면서(제20조제1항 제8호, 제15호) 이를 변경하기 위해
1. 문제점=시공사는 조합이 정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조합에게 금원을 대여해 주고, 다만 정비사업이 무산되는 경우 이를 조합으로부터 반환받는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담보하기 위하여 관행적으로 조합 임원들과 연대보증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바, 실제 정비사업이 무산되는 경우 조합은 사실상 무자력 상태에 놓이므로 조합 임원들만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매몰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가 문제됩니다. 2. 견해의 대립=이와 관련하여 견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먼저 조합임원들만이 매몰비용 책임을 부담한다
도시정비법상 재개발정비사업의 소유권 확보수단은 ‘수용’이다. 재건축정비사업에 비해 공공성이 짙은 연유로 공익사업의 대표적 사업수단인 수용권이 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주어진 것이다. ‘수용’이란 본디 소유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사업시행자가 일방적으로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사업촉진수단이지만 소유자 입장에서 본다면 가히 합법을 가장한 무자비한 폭력으로 비추어질 법하다. 수용권으로 중무장한 사업시행자에 비해 소유자의 입장은 매우 열악하다. 입법자 역시 상대적 약자인 소유자를 긍휼히 여긴듯하다. 사업시행자의 수용권 행사에 시간적
1. 사안의 개요=강남 모 재건축조합을 대리하여 매도청구 소송을 수행하였는데 대상 부동산이 목욕탕인 관계로 기름 유출로 인한 토양 오염이 문제되어서 오염 정화 비용에 대한 감정을 시도한 사례가 있었다. 위 사안에 원용할만한 대법원 판례가 최근에 선고되었는 바 해당 판결례를 소개하기로 한다. 2. 대법원 판결=피고 갑이 토지를 취득하여 사용하던 중 토양오염을 유발하고 폐기물이 불법으로 매립되게 한 후 매도하였고 해당 토지는 피고 을을 거쳐 원고에게 매도되었는 바, 원고는 토양오염 및 폐기물 매립 사실을 모른 채 전전 매수하여 그 소유
시장·군수의 추진위원회 승인처분은 행정처분으로서의 성격을 가지며, 추진위원회 승인에 대한 쟁송은 항고소송의 대상이 된다.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었는지 여부는 추진위원회 설립승인권자가 그 승인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되는 사항으로써, 위 동의요건을 갖추지 못하였음에도 추진위원회 승인처분이 이루어졌을 경우에는 그 인가처분에 고유한 위법이 있는 것이 된다(서울고등법원 2008.1.8. 선고 2007누15904 판결).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에 하자가 있다는 주장은 추진위원회의 설립 자체에 관한 하자의 주장임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