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일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주체들이 지자체의 정비구역 등 해제기준 완화를 골자로 한 행정예고에 반발하고 나섰다.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75% 이상이 찬성한 재개발사업에 25% 이상이 반대할 경우 구역을 해제하겠다고 나선 점은 부당하다는 것이다.시는 지난 3일 정비구역 해제 기준 완화를 골자로 한 ‘청주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개정안에 따르면 토지등소유자의 우편 회신률이 50% 이상이고, 회신자의 25% 이상이 정비사업 추진을 반대할 경우 구역을 해제할 수 있다. 이 같은 개정안은 기존
문재인 정부의 주요 핵심 정책으로 꼽히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지 선정 계획에 대한 윤곽이 나오면서 본격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정한 도시재생지역 16곳에 국가 예산 9,000억원에 대한 지원계획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정부는 지난달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도시재생뉴딜 시범 사업 선정계획’과 ‘2016년 선정지역 16곳의 활성화계획’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우선 도시재생뉴딜 시범 사업 선정계획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규모는 7
8·2대책 이후에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높은 청약결과를 보이는 등 서울의 청약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10월은 청약 성적이 좋았던 강동, 서대문, 영등포, 은평구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10월은 8·2대책으로 개편된 청약제도가 본격 적용된다. 가점제가 확대 적용되면서 청약을 앞둔 서울의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민영주택은 전용 85㎡ 이하 가점제 100%, 85㎡ 초과 가점제 50%가 적용된다. 건설사들은 추석 황금 연휴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할 전망이다. 가수요가 빠진 시점으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로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두산건설의 행보가 매섭다.두산건설은 지난달에만 약 1,621억원 규모의 광주 계림7구역을 수주한 데 이어 충북 청주시 운천주공 등 알짜배기로 꼽히는 정비사업장을 수주하면서 하반기 수주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두산건설은 지난달 26일 운천주공 재건축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두산건설 관계자는 “당사 임직원들은 시공자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조경 등 특화계획으로 청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에는 전국 58개 단지에서 총 3만7,537가구가 입주를 진행한다.2년(2015년~2016년) 동월 평균 입주 물량인 2만2,823가구보다 64%(1만4,714가구) 증가한 모습이다. 예년 평균 대비 수도권은 109%(1만2,600가구) 증가한 2만4,147가구, 지방은 19%(2,114가구) 증가한 1만3,390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8월 DTI·LTV 규제 완화로 대출문턱이 낮아지고 2015년에는 청약제도가 개편되는 등의 이유로 분양시장이 활황을 보인 바 있다. 당시 분양을 진행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 동기(8.1만 세대) 대비 8.0% 증가한 8만7,057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만2,092세대(서울 5,053세대 포함), 지방 5만4,965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5월 고양삼송(968세대), 한강신도시(1,510세대) 등 6,330세대 △6월 동탄2신도시(2,527세대), 양주옥정(3,168세대) 등 1만334세대 △7월 위례신도시(3,747세대), 화성향남2(1,742세대) 등
충북 제천에서 처음로 재건축사업이 추진된다. 덕일맨션아파트 주민들은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추진위는 홍재학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감사 등으로 구성됐다.한편 주민들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재건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그 결과 총 275세대 중 90%에 해당하는 247세대가 찬성한 바 있다.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는 전국 8개 사업장에서 6,337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롯데캐슬클라쎄’,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3차동원로얄듀크비스타’ 등 총 715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시 효자동 ‘전주효천지구우미린’, 충북 청주시 옥산면 ‘흥덕파크자이’ 등 총 5,622가구를 분양한다.▲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메트로시티석전’=태영건설과 효성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19-19일원 석전1구역을 재개발해 ‘메트로시티석전’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반도건설이 서울에서 첫 번째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11일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또 이날 유재균씨가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앞으로 영천구역은 지하5~지상23층 총 371세대(아파트 199세대, 오피스텔 172실)로 재탄생하게 된다. 총 도급액은 790억원으로 아파트 199세대 가운데 조합원 물량이 91세대이고, 일반분양이 108세대다. 74~104㎡ 규모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로 오는 2019년 6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고 2022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반도건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뉴스테이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입주문의 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뉴스테이 입주희망자를 대상으로 “뉴스테이프렌즈”를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뉴스테이프렌즈란 입주희망자를 대상으로 뉴스테이 관련 소식, 관심지역 입주자모집 정보 등을 공식홈페이지, 각 단지별 홈페이지 방문 등 별도의 노력을 하지 않아도 선제적으로 뉴스테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지난 2015년 1월에 뉴스테이 정책을 도입한 이후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지도와 호감도도 계속
충북 청주시 봉명1구역이 최고 29층 아파트 1,745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달 16일 봉명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인준)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이로써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봉명1구역의 재건축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8년여 만이다.봉명주공1단지 주민들은 지난 2007년 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후 2008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이듬해 6월 조합이 설립됐다. 하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시공자 선정 등에 어려움을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청약접수 7곳 5,26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4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도 4곳에서 이뤄진다. 아직까지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2월 말에 견본주택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단지들이 많아 조만간 봄 분양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15일 호반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2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했다. 지하2~지상49층 10개동 전용면
충북 청주시는 지난 9일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비사업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재개발·재건축사업 사업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제출된 건의사항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외곽지역 개발제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우선 추진 △기반시설 설치비용 지원 △용적률 상향 △행정절차 소요시일 단축 △행정정보 제공강화 등이다.시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간담회 시 제시된 의견을 다각도로 검토해 지원할 계획”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전국 평균 4.75%로 전년도 변동률 4.15%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 부산, 세종 등의 전반적인 주택 매입수요 증가, 국지적 개발사업 시행 및 추진에 따른 인근 지역 주택가격 상승, 지역 간 공시가격 균형성 제고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수도권보다 광역시 및 시·군 지역의 가격 상승폭이 큰 것은 제주(18.03%), 부산(7.78%), 세종(7.22%) 등 개발 사업이 활발한 일부 지역의 높은 가격상승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모1구역이 재개발사업을 통해 최고 29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로 탈바꿈된다.사모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진원)은 지난 21일 구역 인근 청주문화교회에서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 상정된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사모1구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2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3만1,208.1㎡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80%, 건폐율 18.78%를 적용해 아파트 2,515가구(임대주택 133가구 포함)를 건립한다.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임원(조합장·감사·이사) 선출의 건도 상정됐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2017년 상반기 월별 입주물량 중 가장 많은 3만5,608가구가 쏟아진다.권역별로 입주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전월 대비 6.4%(845가구) 증가한 1만4,010가구, 지방은 107.4%(1만1,185가구) 증가한 2만1,598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특히 2월은 수도권 신도시와 지방 혁신도시 등 택지지구 위주로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아 새 집을 찾는 수요자가 눈 여겨 볼만하다.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에서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615가구, 마포구 아현동 ‘마포아현
서울·부산영도·강원 춘천 등 전국 18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이들 지역에는 오는 2021년까지 국가에서 국비 8,918억원과 기금 1,301억원 등 총 1조200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지방비(1조3,000억)와 민간자본(2조5,600억)이 더해져 총 4조9,0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국토부에서는 마중물 사업으로 190건을 지원하고 문체부, 중기청, 행자부, 산자부, 여가부 등 14개 관계부처도 102개 사업에 대해 협업을 통해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대상은 서울 창동·상계(도시경제기반형), 대구 서·
서울과 용인, 화성, 김해 등 4곳이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개봉, 용인 언남, 화성 능동, 김해 진례를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이곳에 8,289호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먼저 서울 개봉지구는 전철 1호선(개봉역)과 200m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 지역으로 총 1,089세대의 뉴스테이가 공급(6월 입주자모집)되고 2019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1969년 준공된 레미콘 공장으로 한때 서울권 건설산업의 기반이 됐다. 하지만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주택단지 등으로 둘러싸이게
2016년 부동산 시장은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연초 숨 고르기 장세로 시작했다. 그러나 일반분양에 나선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연이어 청약 흥행에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신규 분양 단지들의 고분양가 경쟁이 인근 재건축 단지는 물론 일반아파트 가격 상승을 부추기며 서울은 2015년 상승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에 정부가 주택공급 축소와 중도금 대출 규제를 골자로 한 8.25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았고 11월에는 청약자격 및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에 초점을 맞춘 추가 규제책을 발표했다. 한편 지방은 입주물
이달 1일부터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가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뉘어 이틀에 걸쳐 시행된다. 해당지역에서 1순위가 마감되면 기타지역의 접수는 자동으로 종료돼 청약경쟁률 거품이 크게 빠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3 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로 1순위 청약시 청약일정분리 방안을 지난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이날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된다.대상 지역은 △서울 25개 구와 경기 과천·성남시의 민간·공공택지 △경기 하남·고양·남양주시,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공공택지 △부산 해운대·연제·동래·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