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A1-1구역이 공공재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에 착수했다.
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장상호)는 지난 11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나선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이달 17일까지 입찰참가를 신청하고, 같은 달 25일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1월 10일이다.
공사비 입찰금액의 경우에는 3.3㎡당 840만원(VAT 제외) 이하로 제시할 것을 명시했다. 또 공사기간은 철거공사 실착공일로부터 52개월로 정했다. 철거공사에 8개월, 본공사가 4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총 공사 기간은 ±4개월 범위 내에서 건설업자가 제안할 수 있다.
이 구역은 강동구 천호동 467-6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6,548.97㎡다. 앞으로 법적상한용적률 359.84%를 적용해 지하3~지상40층 높이의 아파트 74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게 된다.
한편 이 일대는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뒤 지난해 11월 28일에는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됐다. 이어 올해 4월 30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재개발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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