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A1-1구역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강동구 천호A1-1구역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강동구 천호A1-1구역의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시는 지난 13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동구 천호A1-1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천호A1-1구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시는 공공재개발사업의 용적률 완화를 통해 360%의 법정상한초과용적률을 적용해 사업성을 확보하는 한편 267세대의 임대주택을 포함해 공공성을 담보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 강동구 천호A1-1구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서울 강동구 천호A1-1구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천호동 467-61번지 일대 천호A1-1구역은 기존의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최고 40층 아파트 747세대(공공주택 267세대 포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 인접한 천호A1-2구역과의 연계를 고려해 도로 및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향후 정비사업 진행 과정에서 시차를 고려해 단계별 정비전략을 마련한 것이다. 대상지의 사업이 먼저 시행될 경우 두 구역의 경계부에 임시도로를 설치해 거주민의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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