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시흥1동 모아타운의 1구역과 2구역이 오는 11월 초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시공권에는 서희건설, 한신공영이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시흥1동 864-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운용)과 859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주범)은 오는 11월 1일 각각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희건설과 한신공영은 시흥1동 864-1번지(1구역)와 시흥1동 859번지(2구역)의 1·2차 현장설명회에 모두 참석했다. 이후 서희건설은 각 구역의 첫 입찰에서 의향서를, 한신공영은 두 번째 입찰의 의향서 제출기한에 각각 단독으로 제출해 유찰됐다.
이에 양 조합은 이달 22일까지 양 건설사들에게 제안서를 받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오는 24일 이사회, 10월 중순 대의원회를 열어 내부 검토 후 오는 11월 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1구역은 면적이 1만7,599.08㎡다. 여기에 용적률 299.46%를 적용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51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2구역의 경우 면적이 7,328.44㎡다. 앞으로 이곳에는 지하3~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187세대 규모가 들어선다.
한편 시흥1동 864번지 모아타운사업은 1~4구역 등 총 4곳을 정비한다. 지난 2023년 11월 관리계획이 승인 및 고시됐다. 현재 1구역과 2구역이 시공자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858번지(3구역)와 854번지(4구역)는 지난달 30일 SK에코플랜트를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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