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시흥1동 864-1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착수했다. 이곳은 서울시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흥1동 864-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운용)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 1일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50억원 중 30억원은 현금으로, 나머지 20억원은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하면 된다. 컨소시엄 참여는 금지했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31일 열고, 입찰은 오는 8월 21일 마감한다.
이곳은 ‘시흥1동 864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지로, 지난 2023년 11월 23일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됐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5일에는 새재미공원 포함, 공영주차장 중복 조성 내용 등이 담긴 관리계획 변경안이 승인·고시된 바 있다.
한편 이 사업장은 금천구 시흥동 859-1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7,599.08㎡다. 여기에 용적률 299.46%를 적용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51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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