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타운을 추진 중인 서울 금천구 시흥1동 859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시흥1동 859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주범)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30억원을 책정했는데 현금 20억원 및 이행보증보험증권 10억원으로 입찰마감일 1일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허했다. 조합은 내달 5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6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1호선 독산역과 금천구청역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신안산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독산초, 문교초, 신흥초, 금나래초, 한울중 등 학군도 양호하다. 독산2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행정편의시설과 정훈한마음시장, 비단길현대시장, 롯데마트 등 상권도 형성돼있다.
한편, 이 일대는 총 4개 구역으로 나뉘어 모아타운을 추진 중으로 사업 완료 후 1,579세대 대단지가 들어선다. 앞서 지난해 12월 시흥1동 864번지 일대에 대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 승인 및 지형도면이 고시된 바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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