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법과 건축물관리법, 소규모주택정비법 등 정비사업과 관련이 있는 법안들이 대거 개정됨에 따라 정부가 하위규정 마련에 나섰다. 개정된 주택법에는 공공재개발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제외, 전매제한 부과 등이 적용되는 만큼 전매제한기간과 과태료 부과기준을 시행령에 담았다. 또 건축물관리법 하위규정에는 해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감리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개선방안이 포함됐다.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의 경우 빈집 등급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빈집 철거나 안전조치 등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의 구체적인 기준도 마련했다. ▲주택
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시장·군수 등이 연번을 부여한 후 검인한 서면동의서를 사용해야 한다.그런데 지역주택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조합원 모집 신고가 수리된 지역에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설립을 위한 서면동의서의 검인 신청을 할 경우 시장·군수 등이 연번 부여와 검인을 할 수 있을까?이에 대해 법제처가 “시장·군수 등은 서면동의서에 대한 연번 부여 및 검인을 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즉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 모집 절차에 들어갔더라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심의 효력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 건축심의 후 사업시행인가 신청까지 장기간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는 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이후 2년 이내에 건축허가를 신청하지 않으면 건축심의에 대한 효력이 상실된다.문제는 정비사업의 경우 건축심의 이후 2년 이내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사업시행인가 신청까
제주시 연동을 중심으로 소규모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조합을 설립한 곳이 총 6곳이고, 조합설립을 준비 중인 곳이 2곳이다. 이들 모두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470세대에서 786세대로 늘어나게 된다.특히 제주시의 경우 일반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이도주공과 제원아파트 외에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없어 앞으로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먼저 정한(정원)빌라와 우주빌라는 시공자 선정을 마치고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상황이다. 현재 관련부서 협의가 진행 중인데 이르면 내달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3층짜리 1개동 25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정비구역이 아닌 면적 10만㎡ 미만의 저층 주거지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오늘(1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입법예고안에 따르면 먼저 소규모주택정비법이 개정됨에 따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새롭게 도입한다.관리지역은 신축과 노후주택이 혼재돼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저층 주거지로서 △면적 10만㎡미만 △노후 건축물 수가 전체 건축물 수의 1/2 이상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정비구
수원시 내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시 임대주택을 20% 이상 공급하면 법적상한용적률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임대주택 공급비율에 따른 용적률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에 들어갔다.수원시의회는 지난 9일 이현구 도시환경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지난 8일 공포·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에는 소규모주택정비법의 특례 규정에 따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면 용적률을 최고 법적 상한까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됐다.우선 소규모주택정비사
정부가 하반기 도심공공복합사업과 직접정비사업 등에 대한 후보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2·4 대책을 통해 발표한 3080+ 주택공급방안인 △도심공공복합사업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공공참여형 소규모재개발·재건축 등에 대한 제도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후보지 선정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도심공공복합사업의 경우 선도사업 후보지로 52곳을 선정해 약 7만1,000가구 규모를 확보했다. 지자체와 민간으로부터 사업제안을 받아 서울 40곳과 인천 3곳, 대구 2곳, 부산 2곳, 경기 5곳 등을 선도사업 후보
2·4 대책 관련 법안이 국회 통과를 목전에 두게 됐다. 지난 18일 국토교통위윈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3080+ 주택공급방안과 관련된 7개 법안을 대거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에는 소규모재개발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등을 신규로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다만 이번에 국토위를 통과한 법안들은 법안심사 과정에서 수정·가결되거나, 국토위원장 대안으로 통과되면서 일부 내용이 변경된 상황이다.▲소규모주택정비법, 역세권·준공업지역에 소규모재개발 도입=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정부가 2·4 대책을 통해 발표한 ‘3080+ 주택공급방안’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공주택특별법을 비롯해 도시재생법, 소규모주택정비법 등 무려 7개에 달하는 관련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소위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번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이 향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 후 2개월 뒤에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법안 시행에 맞춰 하위 법령 개정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입을 골자로 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심사가 보류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재건축·재개발구역의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동의율을 확보해야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조합설립동의율을 확보해야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법제처가 도시정비법에 따른 창립총회 규정을 준용할 필요가 없다는 해석을 내놨다. 다시 말해 조합설립동의율을 확보하기 전이라도 창립총회가 가능하다는 의미다.법제처는 지난 12일 민원인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에 관해 도시정비법 규정을 준용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시 원칙적으로 일반경쟁만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지금은 조합원 100인 이하의 경우 총회에서 정한 정관에 따라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지만, 이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게 법안 핵심 내용이다.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갑)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먼저 현행 도시정비법 제29조에 따르면 현재 정비사업 시공자를 선정할 경우 경쟁입찰로 시공자를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경쟁입찰이 2회 이상 유찰된
가로주택 등 소규모 정비사업이 과거 시장의 외면을 받았던 암흑기를 지나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층수규제 완화에 사업성 확보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추진 사업장이 늘고 있는 추세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010년 재개발·뉴타운 출구전략에 따라 정비구역이 대거 해제되면서 대안사업의 일환으로 등장했지만 도입 초기에는 시장에서 혹평을 받았다. 업계는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최대 7층 층수제한으로 사업성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하던 가로주택 추진 관련 규정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으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천준호 의원이 발의한 도시정비법 개정안 2개를 묶은 위원장 대안이 지난 24일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개정안의 핵심은 공공재개발과 공공재건축사업의 신설이다.공공재개발사업의 경우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시장, 군수, 자치구의 구청장 또는 토지주택공사등(조합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경우 포함)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시행자, 재개발사업의 시행자나 재개발사업의 대행자여야 한다. 이때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체 세대수 또는 전체 연면적 중 토지등소유자 대상 분양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김교흥, 공공주택 특별법 발의역세권 용적률 최대 700% 적용 정부는 지난 2월 4일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통해 새로운 개발방식을 발표했다. 바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다.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 등을 고밀개발해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 만드는 방식이다.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은 노후화됐거나, 이용 효율이 낮은 상황임에도 기존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공공 주도로 사업을 시행하되 민간과 공동시행, 협업방식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조합설립 동의율을 충족한 이후 창립총회를 개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2월 제정된 소규모주택정비법은 1년의 경과 기간을 거쳐 시행된 지 3년을 맞았다. 대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대안으로 관심과 인지도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절차를 준용하다보니 소규모사업 특성과 맞지 않는 내용들도 있어 일부 혼선을 빚고 있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조합설립 동의율을 충족한 이후 창립총회를 개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박상혁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노후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7년 2월 제정된 소규모주택정비법은 1년의 경과 기간을 거쳐 시행된 지 3년을 맞았다. 대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대안으로 관심과 인지도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절차를 준용하다보니 소규모사업 특성과 맞지 않는 내용들도 있어 일부 혼선을 빚고 있다.박 의원은
투기과열지구 내 소규모재건축사업도 일정기간 소유 및 거주기간을 넘기면 예외적으로 조합원 지위 양도를 허용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의 형평성을 맞추자는 취지에서다.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에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조합설립인가 이후에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된다.다만 △생업이나 질병, 취학, 결혼 등으로 세대원 모두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경우 △상속한 주택으로 세대원 모두 이전하는 경우 △세대원 모두 해외로 이전하거나 2년 이상 해외에 체류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가 내놓은 2·4 대책과 관련된 법안의 개정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당은 이를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를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대책을 두고 집값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기존 수도권 127만호 공급 계획을 포함해 총 200만 호 이상의 주택 공급이 추진되는 것인데 1990년 노태우 정부 시절 200만호 공급으로 집값을 안정시킨
LH 등 공공이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법적상한용적률의 120%까지 상향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왔다. 지난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밝힌 ‘저층주거지 고밀개발’을 실행하기 위한 공공소규모재건축 도입 법안이 마련된 것이다.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하고,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소규모재건축의 정식 명칭은 ‘공공참여 소규모재건축활성화사업’으로 공공이 참여하는 경우 용적률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Q. 단일 정비구역에 두 개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를 증여하려는데 증여관련 감정평가에서 유의할 사항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A. 최근 부동산 증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최근 3년 서울시 아파트 증여건수는 최근 3년(2020.5.~2017.6. 3만9,000건)이 이전 3년(2017.5.~2014.6. 1만6,000건) 대비 약 2.4배 가량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증여가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도 늘고 있는데 증여의 경우 그 가액이 분명하지 않아 객관성 확보를 위해 감정평가를 받아 과세기관에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