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주택정비법은 도시정비법에서 규정하고 있던 가로주택사업 등의 내용을 이관하면서 사업절차를 간소화하고 특례규정을 신설하는 등 소규모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로, 소규모주택정비법의 적용을 받는 사업에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과 최근에 신설된 소규모재개발사업 등이 있다.소규모정비사업조합이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 주로 반드시 총회 결의를 거쳐야 하는지 여부와 입찰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여부가 문제된다.▲시공자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선정=먼저 시공자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경우에는 도시정
민간이 시행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는 사업을 완료하거나 폐지한 때 시·도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관계 서류를 시장·군수에게 인계해야 한다.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상 이 조항은 지난 2월 개정돼 6월 4일부터 시행중이다. 다만 이 내용을 시·도조례로 반영한 곳은 아직 없다.이에 서울시의회가 관련 내용의 조례 개정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승진 의원은 인계해야 하는 관계 서류 및 방법을 정한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지난 17일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시행
모아주택도 재개발처럼 세입자에게 손실보상을 할 경우 용적률을 완화하거나 임대주택 건립비율을 축소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20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이 오는 28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한 날부터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재개발사업과 달리 공익보상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세입자 손실보상 의무규정이 없는 모아주택사업에 대해 세입자 지원방안을 처음으로 명
12.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층수제한 완화◯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으로 구분되어 있다.◯그런데 각 사업별로 신축하는 주택의 규모 및 건설비율을 달리 규정하고 있다. 가로주택에 대해서는 법에 아래와 같이 규정되어 있다.법 제32조(주택의 규모 및 건설비율 등) ①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는 사업시행구역에 있는 기존 단독주택의 호수(戶數)와 공동주택의 세대 수를 합한 수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여야 한다. 이 경우 건설하는 건축물의 층수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재건축, 재개
8. 건축물 건축 등 행위 제한◯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하여 시행하는 재건축사업, 재개발사업 등은 동법 제19조에 행위제한 규정이 있어서 이에 따라 정비구역지정을 받으면 건축물의 건축 등 일정한 행위에 대하여 시장·군수등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경우에는 위 법을 준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행위제한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법 개정시 이에 대한 조문을 신설하여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경우에도 행위제한을 받게 되었다. 신설된 조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제23조의3(행위제한 등) ①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부의 8·16 대책에 대한 후속 법안이 줄줄이 국회에 제출되고 있다. 270만호 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비 사업을 비롯한 소규모정비사업, 도심복합개발사업 등 민간사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제·개정안이 마련된 것이다. 우선 김선교 의원은 지난 18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김정재 의원이 민간방식의 도심복합개발사업을 도입하는 내용의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내놨다.
6. 조합 해산요청에 따른 조합설립인가 취소가. 조합 해산 요청 동의율◯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 소규모재개발사업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는 없는 제도가 한 가지 새로 생겼다.◯ 신축공사 후 준공인가를 받아 이전고시를 하는 등 사업을 완료하여 조합을 해산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도중에 조합을 해산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한 것이다.◯ 신설된 소규모주택정비법 제23조의 2(조합설립인가의 취소 등)에는 아래와 같이 규정되어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23조의2(조합설립인가의 취소 등) ①조합이 설립된 사업시
인천시가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북측 일대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시는 지난 10일 서구 가정동 5-92번지 일원의 ‘가정동 루원시티 북측구역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안)’을 오는 25일까지 공람한다고 밝혔다. 소규모정비 관리지역의 면적은 3만6,689㎡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인 곳이다. 시는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특례를 적용해 지역 전체를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용적률은 최대 300%가 적용되며, 총 3곳의 가로주택정비사업구역으로 지정해 거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3. 각 사업별 창립총회 규정 신설◯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는 자율주택,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 소규모재개발 사업이 있다.◯그런데 그 중에 조합을 설립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은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 소규모재개발사업인데, 소규모주택정비법이 이번에 개정시행되기 전까지는 창립총회에 관한 규정이 없어서 창립총회개최없이 바로 위 3개 사업의 경우에 조합설립이 가능한 것처럼 해석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하지만 소규모주택정비법시행규칙 제9조(조합설립인가 등)에는 인가신청을 할 때에 ‘창립총회 회의록(창립총회 참석자 명부를 포함한다)’을
[ Key Point ]자율주택, 가로주택, 소규모재건축, 소규모재개발사업에 적용되고 있는 법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입니다. 그런데 이 법령이 개정되어 2022. 8. 4.에 시행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개정 내용중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에 대한 내용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규모주택정비법·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일자◯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 시행 2022. 8. 4. 법률 제18831호, 2022. 2. 3. 일부개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
소규모주택 조합원의 지위 양도가 일정정도 허용되고 상가 조합원의 재건축부담금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과 ‘재건축이익환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달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시행령은 8월 4일부터 시행된다.▲소규모주택정비법 시행령 개정=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는 1세대 1주택자의 조합원 지위양도를 허용하는 소유·거주요건 기준이 마련됐다. 또 올 2월 개정된 소규모주택정비법에서 위임된 창립총회 절차, 층수 완화 개선 사항 등이 담겼다.먼저 1세대 1주택자의
1. 문제의 소재=경기도 소재 모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특정인을 위원장으로 하여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들로부터 ‘조합설립동의서’ 징구를 하였고, 동의율이 충족되자 모월 모일에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위 특정인을 조합장으로 선출함과 동시에 이사, 감사 등 각 임원을 선출하였다.다만 그 무렵 여하한 사유에 의하여 위 추진위원회가 보관하고 있던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들의 조합설립동의서가 제3자에게 전달되었는 바, 위 추진위의 반환 요청에도 불구하고 제3자가 점유권 등을 운운하며 위 동의서를 반환하지 않자 위 추진위는 제3자를 상대로
서울시가 2종 7층 이하 지역에서 모아주택을 건립하는 경우 공공기여 없이도 최고 15층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모아주택 예정구역 내 주민들이 일정비율 이상 동의하면 모아타운을 제안할 수 있고,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설기준도 마련한다.시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모아주택·모아타운 심의기준’을 개선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개선하기 위한 모아주택·모아타운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주택의 품질과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한 취지에서다.이번 심의기준 개선
현행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에 따르면 재건축사업 및 소규모재건축사업으로 인해 정상주택가격상승분을 초과해 재건축조합 또는 조합원에게 귀속되는 주택가액의 증가분은 재건축부담금으로 징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토지등소유자가 직접 시행하는 소규모재건축사업에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가 적용될까?이에 대해 법제처가 토지등소유자가 직접 시행하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재건축이익환수법에 따른 재건축부담금 부과대상 사업이 아니라는 취지의 법령해석을 내렸다.법제처는 지난 27일 한 민원인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17조제3항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조합을 설립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도 새롭게 마련됐다. 소규모정비사업은 일반정비사업과는 달리 조합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일선 현장에 혼선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창립총회 개최 방법과 처리안건, 조합설립 동의방법 등에 대한 규정이 신설됨에 따라 조합설립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됐다. 또 재건축·재개발과 마찬가지로 조합원이 원하는 경우 조합을 해산할 수 있는 해제 방안도 추가됐다.▲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를 받은 토지등소유자 대표자가 창립총회 개최우선 이번 개정안에는 개정법에 따라 창립총회가
역세권에서 추진하는 소규모재개발사업의 면적 기준이 1만㎡로 2배 확대되고,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층수제한이 사라진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공약사항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통한 10만 가구 주택공급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또 투기과열지구 내 소규모정비구역 내에서 일정기간의 소유·거주 요건을 충족한 조합원은 지위양도가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내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개정된 소규모주택정비법에서 위임한 사항
1. 문제의 소재=최근 소규모주택정비법은 ‘관리지역’의 내용을 신설하였는데, 위 관리지역은 노후·불량건축물에 해당하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과 신축 건축물이 혼재하여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지역에서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의 확충을 통하여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계획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10만㎡ 이내의 면적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된 지역을 말합니다(법 제2조제1항제9호 등).위 정비사업의 모델이 일명 ‘모아주택’에 해당하고, ‘모아타운’은 ‘모아주택’을 확장한 개념으로 10만㎡ 이내 지역의 모아주택지를 하나의 그룹
1. 문제의 소재=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 조합이 설립되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사업시행계획 인가 고시 후 이주 과정에서 세입자들이 영업권 보상을 요구하면서 버티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은 영업 보상 주장이 타당한 것인지 살펴보고자 한다.2. 빈집법 등 관계 법령=도시정비법 제63조에서 “사업시행자는 정비구역에서 정비사업(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제26조제1항제1호 및 제27조제1항제1호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한정한다)을 시행하기 위하여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른
소규모재건축이나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조합원이 30명을 초과하면 시공자 선정 시 경쟁입찰이 의무화된다. 현재는 조합원 100명 이하인 경우 조합정관에 따라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30명 이하인 조합으로 축소되는 것이다.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조합총회에서 경쟁입찰의 방법으로 시공자를 선정해야 한다. 경쟁입찰이 2회 이상 유찰된 경우에는 수의계약으로 선정이 가능하다.다만 예외적으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현행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시행하는 소규모재건축의 조합원은 원칙적으로 지위양도가 불가능하다. 다만 예외적으로 조합설립인가 후 2년 이내 사업시행계획을 신청하지 않고, 조합원이 2년 이상 물건을 소유한 경우에는 지위 양도를 허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2년이 지나서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조합에서 2년 이상 소유한 조합원은 지위 양도를 할 수 있을까? 법제처는 이번 사안에 대해 조합원 지위 양도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법제처는 조합원 지위양도의 예외 규정인 ‘사업시행계획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