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사진=네이버 항공뷰]
서울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사진=네이버 항공뷰]

서울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예비추진위원장에 이종한씨가 선출됐다. 예비감사로는 권선주씨가 뽑혔다. 구는 이런 내용의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예비임원 확정 및 당선자를 지난 5일 공고했다. 모두 단독후보였다.

구 관계자는 “예비추진위원장과 예비감사가 확정됨에 따라 추진위원 선임 등 예비추진위원회 구성 이후 토지등소유자에게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서를 송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3대장’으로 꼽히는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최고 13층 아파트 56개동 4,494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정비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최고 26층 아파트 6,620세대(공공주택 790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게 된다.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이 있어 최고높이는 83m로 제한됐다.

당시 추정비례율은 87%로 산출됐다. 총수입 추정액은 12조7,296억원이고 총지출 추정액은 4조2,203억원이다. 종전자산 추정총액은 9조7,770억원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 3·8호선 가락시장역과 붙어 있어 문정역도 가까이 있다. 주변에 가원초, 수서초, 가원중, 문정중, 수서중, 문정고, 세종고 등이 있다. 탄천을 비롯해 훼밀리근린공원, 숯내공원, 문이공원, 소리공원, 율현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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