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신사동 237번지 일대가 1,300세대 이상의 신축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시는 23일 신사동 237번지 일대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곳은 은평구 신사동 237번지 일대로 면적이 5만5,209.6㎡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최고 33층 높이의 아파트 1,36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신축 평형은 △39㎡ △49㎡ △59㎡ △74㎡ △84㎡ 등으로 구성됐다.
추정 비례율은 102.06%로 계산됐다. 정비사업을 통한 추정 수입액이 8,678억7,614만9,000원, 추정 지출액은 6,108억6,474만6,000원이다. 여기에 종전자산 추정액이 2,518억784만7,000원으로 산출되면서 비례율이 집계됐다.
용도지역도 변경되면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이 크게 늘어났다. 용도지역별로 △제1종 2만1,929.3㎡→9,903.6㎡ △제2종7층 2만6,848.7㎡(삭제) △제2종 3만8,975㎡(신규) △제3종 6,431.3㎡→6,331㎡ 등으로 조정됐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봉산과 봉산숲, 신사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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