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종암8구역 추정비례율이 107.5%로 추산됐다. 앞으로 이곳에는 최고 37층 아파트 694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종암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및 지형도면을 지난 29일 고시했다. 앞서 지난 3월 14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고시문에 따르면 종암동 3-10번지 일대 종암8구역은 면적이 2만6,712㎡로 앞으로 최고 37층 아파트 694세대(임대 102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추정비례율은 107.5%로 추산됐다. 총수입 추정액은 5,225억4,865만7,000원이고 총지출 추정액은 3,936억5,880만6,000원이다. 종전자산 추정총액은 1,198억8,838만9,0000원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6호선 월곡역과 고려대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일신초, 숭례초, 종암중, 서울사대부중, 서울사대부고 등이 있다. 개운산공원, 청량근린공원, 홍릉근린공원, 오동공원 등도 가까이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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