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종암8구역이 최고 37층 아파트 694세대로 재개발된다. 구는 종암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재공람을 내달 19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7일 공고했다.
지난 3월 14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내용을 반영해 재공람하는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종암동 3-10번지 일원 종암8구역은 면적이 2만6,712㎡로 최고 37층 아파트 694세대(임대 102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게 된다. 전용면적 기준 △39㎡ 45세대(임대 27세대 포함) △59㎡ 370세대(임대 55세대 포함) △84㎡ 279세대(임대 20세대 포함) 등이다. 현재 397세대에서 297세대가 증가하게 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6호선 월곡역과 고려대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일신초, 숭례초, 종암중, 서울사대부중, 서울사대부고 등이 있다. 개운산공원, 청량근린공원, 홍릉근린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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