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동 253번지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고척동 253번지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고척동 253번지가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이곳에는 최고 29층 아파트 1,469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고척동 25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 및 지형도면을 지난 24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고척동 253번지 일대는 면적이 6만3,024.42㎡로 최고 29층 아파트 1,469세대(임대 226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추정비례율은 111.79%로 추산됐다. 총수입 추정액은 1조407억9,691만8,000원이고 총지출 추정액은 7,066억1,624만5,000원이다. 종전자산 추정총액은 2,989억3,063만2,000원이다. 권리자 분양가 추정액은 전용면적 기준 △39㎡ 4억2,500만원 △59.9㎡ 6억4,300만원 △84.9㎡ 8억7,400만원 △104.9㎡ 10억1,900만원 △135.9㎡ 11억6,000만원이다. 권리자 분양가 추정액에서 추정권리가액을 뺀 금액이 +면 분담해야 하고 -면 환급을 받는다. 조합원 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90% 수준으로 결정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오류동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세곡초, 매봉초, 고척초, 개봉중, 경인중 등이 있다. 특히 고척근린공원과 계남근린공원, 온수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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