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약 6,920억원 규모인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 [조감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공사비 약 6,920억원 규모인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 [조감도=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공사비 약 6,920억원 규모인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

방화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최성종)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진흥기업, 금호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8월 5일이다. 다만, 현장설명회 개최일로부터 20일 내에 입찰참여 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방화3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방화3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컨소시엄 참여는 허용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300억원은 현금 150억원, 이행보증증권 150억원으로 각각 제출하면 된다. 예정 공사비 총액은 6,920억8,676만1,000원으로 3.3㎡당 769만원(VAT 별도)으로 책정했다.

이 구역은 강서구 방화동 615-103번지 일대로 시행면적이 9만2,139㎡다. 향후 용적률 217.8%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최고 16층 높이의 아파트 1,476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임대주택은 56세대가 포함됐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9호선 공항시장역이 가깝다. 또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즐비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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