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범천4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진구 범천4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자로는 현대건설 선정이 유력하다.

범천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병일)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이곳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지에 대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의계약 전환과 함께 총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등 일정 조율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업개요에 따르면 범천4구역은 부산진구 범천동 1269-1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2만6,690㎡이다.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7~지상36층 높이의 아파트, 오피스텔 2,60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중 오피스텔은 144가구, 임대주택은 179가구를 계획했다. 이곳은 지하철1호선 범내골역과 동해선 범일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만리산, 팔금산 등이 인접해 친환경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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