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후보지에서 약 4,5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용적률이 60%p 이상 상향되고, 사업성 개선에 따라 토지주의 수익률도 평균 20% 이상 올라갈 것으로 분석됐다.우선 이번 후보지는 역세권 1곳(서대문역 인근)과 저층주거지 3곳(옛 장위12구역·약수역 인근·울산혁신도시 남측)이 선정됐다. 서울 소재지는 기존 5차까지의 발표와 동일하게 입지요건을, 울산지역은 지역여건 등을 감안해 20년 초과 노후건축물 수가 50% 이상인 주거지를 대상지로 검토했다.특히 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과 중구 약수역 인근, 성북구 장위12구역, 울산 중구 울산혁신도시 인근 등에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후보지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총 4,500호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의 일환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3곳과 울산 1곳 등 총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역 남측(500호) △서울 성북구 장위동 옛 장위12구역(1,200호) △서울 중구 신당동
①도시재생사업은 벽화·까페가 전부?②도시재생→난개발?… 주민불편 가중③‘도시재생’ 의미 어긋나, 대안 불가능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실효성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기반시설이 열악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해제된 곳에서는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12·13구역은 지난 2014년 서울시 출구전략에 따라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후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됐다. 현재 이 곳은 여전히 열악한 기반시설과 함께 난개발이 이뤄지면서 주민생활 불편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성북구 장위
1.현금청산자 사업비 부담 부당=현금청산대상이 되는 조합원에게 정비사업비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다만 조합 정관에 별도로 정하는 경우에는 정비사업비 부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대법원은 지난해 말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1-2구역 재개발조합이 현금청산대상자를 상대로 한 ‘주거이전비 등’ 소송에서 “현금청산대상자에게 정비사업비를 부담시켜서는 안 된다”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그동안 현금청산자에 대한 정비사업비 부담 가능 여부를 두고 법원에서도 엇갈린 판결을 내릴 정도로 업계에 논란이 있어 왔다. 이에 대법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12구역 등 뉴타운 7곳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된다. 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장위동 231-233번지 일대 장위12구역 등 7개 구역 해제 안건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장위12구역 등 7개 정비구역은 토지등소유자 30% 및 50% 이상이 해제를 신청한 곳으로 해당 자치구청장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했다.시는 구역내 다수의 주민들이 해제를 원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달 중으로 정비구역 해제를 고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주민의견에 따라 추후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신축 등 개인별
추가부담금에 매몰비용 겹중고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이 잇따르면서 강남 재건축이 활기를 되찾은 가운데 강북 재개발은 좀처럼 맥을 못추고 있다.사업을 그대로 추진하자니 과도한 기부채납에 따른 추가부담금이, 해제하자니 매몰비용이 가로막고 있는 겹중고에 빠져 있다.실제로 9·1대책을 전후로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공자 선정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데 반해 강북은 번번이 시공자 선정에 실패하는 게 이를 방증하고 있다.서초구 신반포6차를 비롯해 방배5구역, 상아3차 등 강남 재건축의 경우 시공자 선정이 이뤄졌지만 이문3, 금호14-1구역, 증산5
최근 장위12구역의 가압류 결정이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조합이 해산됨에 따라 건설사가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사업비용을 청구했고, 조합 임원은 해산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재산가압류를 신청한 것이다. 이에 법원에서는 조합 임원의 주장을 인정해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이번 가압류 신청은 본안 소송이 아니므로 매몰비용에 대한 책임이 조합원에게 있다고 확정된 것은 아니다.하지만 매몰비용의 모든 책임이 조합 임원에게 있다는 비대위들의 주장이 힘을 잃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법원에서도 조합원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
사실상 공동책임 법원에서도 인정비대위 재산가압류 결정기각 요청지난달 25일 서울시 재개발 비대위 대표자 회의는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외의실에서 장위12구역 조합원 51명에 대한 가압류 조치를 풀어달라고 주장했다. 장위12구역의 조합원도 아닌 서울시의 비대위 연합이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장위12구역은 지난 2009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지난해 조합원 약 53%의 해산동의로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됐다. 이후 시공자인 대림산업은 조합을 상대로 대여비 31억원을 청구했고, 조합 임원들이 조합설립인가 취소에 적극 가담한 57명에게 구상
조합임원 전적 책임론 불성립장위12 가압류 신청사건 결정조합원 57명에 30억5,800만원1명당 5,300여만원씩 가압류당분간 재산권행사 어려울 듯법원이 조합 해산을 주도한 조합원에 대한 매몰비용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출구전략으로 인한 매몰비용을 조합 임원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서울북부지방법원 제1민사부(재판장 최복규)는 지난 7일 전 장위12구역 조합임원이 조합해산에 적극 가담한 조합원 57명을 대상으로 낸 ‘부동산가압류’ 신청에 대해 해당 부동산을 가압류하라고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