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도문열)는 지난 21일 북한산 및 구기·평창 지역의 고도지구 사업지 일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합리적 고도지구 완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 현안 및 민원사항을 확인하기 위해서 이뤄졌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들은 “30년간 유지한 고도지구로 해당 지역의 노후 건축물 비율이 많이 늘었고 주거환경 역시 열악해졌음을 알 수 있다”며 “사업성 부족으로 재건축·재개발사업 등이 반복적으로 무산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용균 부위원장(강북구3)은 “강
북한산 고도지구의 층수를 평균 15층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은 제321회 정례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신(新) 고도지구 방안 이후 북한산 고도지구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촉구했다.사실 강북구 북한산 주변 지역은 지난 30여년간 고도지구로 묶여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올해 7월 이른바 ‘신 고도지구 구상’으로 일부 층수가 완화됐지만 가이드라인 등 여전히 개정해야 할 규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이 의원에 따르면 신 고도지구 구상에서 높이
서울시 내 준공업지역 재개발 사업이 한숨을 돌리게 됐다. 준공업지역에서 확보해야 할 산업부지 비율을 종전대로 적용받게 됐기 때문이다.서울시의회는 지난 10일 제316회 본회의에서 이용균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준공업지역 내 산업부지 확보비율이다. 앞서 지난 2015년 7월 30일 개정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준공업지역 내 공장부지에서 공동주택 건축이 허용되는 산업부지 확보비율을 강화했다.사실 준공업지역 공장부지에서 공동주택은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이 고도지구 규제로 강북구 재개발·재건축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제3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강북지역 고도지구 규제로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주거환경은 악화되고 불편이 극심해지고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이 의원은 “노후한 건물에 차량 출입이 불가능한 곳도 있어 재개발이 어려운 상황인데 고도지구 규제까지 있으니 더욱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길 하나 차이로 지역차이도 극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해 동일한 수준으로 규제를 개선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이 강북지역 고도제한으로 주거환경에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제315회 정례회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북지역 고도지구 제한의 불합리성과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강북구의 경우 지난 1990년 고도지구가 지정되고 높이가 20m로 제한돼 32년째 시민들이 재산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이 의원은 “삼양동 미양초등학교 지역의 경우 서쪽은 25층 아파트가 들어서 60~70m 높이로 고도가 형성돼 있다”면서 “하지만 동쪽은 18m로 주변의 1/3도 안되는 저층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