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이 대구 남구 사랑마을6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사랑마을6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봉수)은 지난 9일 열린 총회에서 태왕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태왕 관계자는 “단지 설계 특화와 마감재 업그레이드 등이 조합원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며 “태왕아너스의 시공능력과 브랜드 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2~지상20층 아파트 2개동 20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조합은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등의 인허가를 신속히 밟을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착공과 동시에 일반분
태왕아너스가 대구 달서구 본동 새동산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9일 열린 시공자 선정 투표 결과 태왕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권을 확보하게 됐다.새동산아파트는 달서구청 및 남대구IC와 인접한 곳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감천초, 덕인초, 효성여고, 대구공대 등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지난해 무궁화신탁이 지정개발자로 지정된 바 있다.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정비사업에 신탁방식을 도입한 지 4년이 다돼가는 가운데 신탁사들의 재개발·재건축 참여가 늘고 있다. 신탁사들은 서울은 물론 지방 정비사업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수주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사업장을 수주한 곳은 한국토지신탁과 무궁화신탁으로, 각각 7곳에서 사업대행자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신탁사 컨소시엄이 이뤄진 사례도 나왔다. 대전 장대B구역에서는 한토신과 무궁화신탁이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인천 경동구역, 대구 태평77 소규모 재건축, 성당우방아파트, 천안 사직구역 등 전국 수십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