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첫 주택정책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4년까지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되레 규제 완화를 기다려 온 주민들의 분노는 점점 커지고 있다. 1기 신도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도 비판 행렬에 동참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자 더불어민주당 1기 신도시 주거환경개선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은 18일 동료 의원들과 함께 1기 신도시 지연 꼼수를 규탄하고 신속한 재정비 계획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이번 기자회견에는 김병욱 의원(분당을)을 비롯해 설훈(부천시을),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강변 35층 층수제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지난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단과 민선6기 취임 2주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35층이냐, 아니냐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다”며 “시민위원회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만들어진 서울 2030 플랜에 한 번도 끼어든 적이 없고, 원칙적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잠실5단지 같은 경우는 롯데백화점과 제2롯데월드타워가 주변에 있어 이미 상업지역으로 개발돼 있기 때문에 상업지역으로 해라라고 지시한 바 있다”며 “지역과
추진위·조합 해산에 따른 매몰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도입된 ‘매몰비용 손금산입 허용제도’가 시행 넉달이 지나도록 적용된 사례가 전무해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매몰비용 손금산입 허용제도는 올해 초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참여한 건설사 등 기업이 추진위·조합에 투입한 비용을 포기할 경우 법인세 등을 면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출구전략으로 인한 매몰비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기업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