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조감도 [사진=주민대표회의 제공]
경기 광명시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조감도 [사진=주민대표회의 제공]

경기 광명시 광명3구역이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에 본격 착수했다. 주민대표회의는 내년 상반기 내로 지정·고시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3일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1일이다. LH는 내달 초에 업체 선정을 마치고 관련 용역에 돌입할 예정이다.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광명3구역 주민대표회의(위원장 박현준)는 지난해 2월 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공공재개발 지원·관리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정비구역과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현준 위원장은 “10월 초에 업체 선정을 마치고, 11월에는 정비구역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광명시청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내년 3월쯤에는 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이 고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여름쯤에는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하반기에 전체회의를 통해 선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경기 광명시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위치도 [사진=주민대표회의 제공]
경기 광명시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위치도 [사진=주민대표회의 제공]

한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광명시 광명동 144-1번지 일대로 면적이 8만1,202.6㎡다. 여기에 용적률 463.14% 및 건폐율 32.08%를 적용해 지하3~지상40층 높이의 아파트 2,31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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