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샛별마을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사진=주민대표단 제공]
분당샛별마을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사진=주민대표단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인 샛별마을이 재건축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하면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할 준비를 마쳤다.

샛별마을 재건축 주민대표단(위원장 하희상)은 지난 13일 성남시청 측에 하나자산신탁에 대한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주민대표단과 하나자산신탁은 올 하반기 특별정비계획 수립,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통합재건축 사전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분당샛별마을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사진=주민대표단 제공]
분당샛별마을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사진=주민대표단 제공]

사업계획에 따르면 샛별마을은 라이프, 동성, 우방, 삼부 등을 대상으로 통합재건축 한다. 현재는 아파트 2,843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정비사업 후에는 약 4,500세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주민대표단은 오는 7월 중순쯤에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이 고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희상 추진준비위원장은 “하나자산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하기 위한 동의서 검증 등 관련 절차에 1달 정도가 소요돼 7월 중순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상반기 안에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중요한 업무들을 모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