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상THE이상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운영 예정인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지난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관련 정책 변화부터 단계별 절차, 실제 사례와 실무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6월 11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정약용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비사업 정책의 변화와 추진 단계별 사항 △토지등소유자, 조합원 자격 기준 △정비사업 영향평가 및 사업시행계획 수립 △감정평가와 관리처분계획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인원은 60명이다. 전액 무료이며 4회 중 3회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정비사업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용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정비사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개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 중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 및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중촌마을의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찾아가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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