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지난 6일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개 조합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재 촉진지구 내 9개 구역(덕소2·3·4·5A·5B·6A·7, 도곡1·2)에서 사업이 진행 중인데 간담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조합장 9명 및 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조합장들을 대상으로 사업과 관련한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각 구역의 사업추진 단계별 주요 내용과 최근 개정된 조례 및 법령에 대해 설명했다.
한 조합장은 “신도시 개발도 중요하지만 원도심의 재개발 역시 시급한 과제”라며 “덕소 재정비촉진지구를 비롯한 원도심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갖고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어렵고 오랜 시간 동안 덕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조합 관계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 협력해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와부읍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11일 6개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해 지역 건설산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합 및 시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오는 12일과 27일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사업과 일반·소규모정비사업 조합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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