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원도심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시공사들과 직접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가 원도심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시공사들과 직접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가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9일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양주시 미래도시추진단장을 비롯해 덕소2·3구역, 지금도농1-1·6-2구역, 퇴계원2구역 등 5개 재개발 시공자인 라온건설, 대우건설, 한화 건설부문, 두산건설, 우미건설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정비구역의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건설사업체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 미래도시추진단장은 “정비사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야 진정한 도시 경쟁력이 생긴다는 믿음으로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11일 6개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해 지역 건설산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조합 및 시공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도 각 정비사업 조합 및 시공자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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