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1구역이 최고 35층 아파트 321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2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수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성수동1가 656-1267번지 일대 성수1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준공업지역에서도 용적률을 완화 받을 수 있게 됐고,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적률과 층수 등이 완화됐다.
앞으로 용적률 300%가 적용돼 최고 35층 아파트 321세대(임대주택 48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성수1구역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주변에 경동초, 경일중, 성수중, 경일고, 성수고 등이 있다. 중랑천을 비롯해 뚝섬문화예술공원, 서울숲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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